26일은 우리나라 16강이 있는 날이기도 했지만 아빠생일전날이기도 했다.
처음으로 식구들끼리 1박2일가서 저녁에 응원도 할려구 평창으로 갔다. 팬션은 허브나라 안에 있는 허브힐로 내가 미리 예약해 놨고 그쪽으로
현수막을 보냈는데 팬션측에서 풍선도 달아주었다. ^^
선영이가 처음가지는 가족여행이라고 단체티도 주문해서 가져오고 케익이 없다고 정자에서 모란까지 그 무거운 떡을 가지고 왔다.
이날 나와 랑이랑 선영이만 근무였다.
3시에 나 끝나는 시간 마추어서 랑이가 나 대리러 왔다. 집에와서 샤워하고 옷 갈아입고 모란으로 출발 모란에서 엄마아빠 그리고 경우,선영이와 합류하고 순조롭게 평창으로 고고고싱
비가 온다는 예보로 약간 다운은 되었지만 그렇게 큰비가 오지도 않았다. 그 다음날도 그렇게 많이 비가 오지 않아서 허브나라 둘러보기 괜찮았다.팬션에 도착해서 아빠 눈가리고 방안을 보여주니 너무 좋아해 주시는 아빠 그리고 저녁은 바베큐파티...
선영이가 가지고 온 떡 케익으로 또 한번 아빠 놀래키고 ㅋㅋㅋ 아주 맛나게 먹었지만 난 전날 부터 시작된 생리통때문에 머리가 아파
많이 먹지 못했다. 저녁을 다먹고 축구경기하기 전까지 고스톱친다고 열심히인 남자들 결국 랑이가 많이 땄다. 엄마는 다들 꾼이라고 마냥 즐거워 했다. 경기 11시.. 난 새벽에 출근한 부담감과 컨디션이 좋지 않아 경기보지 않고 그냥 잤다.
아침 5시인가? 아빠와 엄마가 일어나 미리 허브농원 둘러보고 왔다. 산책도 할겸 ㅎㅎㅎ
공기도 좋고 경치도 좋다고 아빠가 잠결에 일어난 나에게 고맙다고 계속 말씀하셨다. 다시 자서 9시 다되어 일어나 엄마가 아침준비하는동안 우리 넷이는 농원을 둘러봤다. 비가 와서 많이는 못찍었지만 그런대로 즐거웠는데 경우와 선영이는 언뜻보니 신혼여행나온 신혼부부티를 팍팍내고 있었다 ㅋㅋㅋ
늦은 아침을 먹고 부랴부랴 짐을 챙겨서 주문진으로가 회를 사고 무지 많이 샀다.ㅡㅡ
아무리 단골집이라지만 조금 미안할정도로 많이 빼아왔다... 정선으로 출발 정선 5일장이 서는날이라서 구경도 하고 옆집할머니가 저번에 말씀하셨던 곤드레나물도 사다 드리고 여전히 나는 생리통으로 고생했다. 아직도 고생중..
돌아올적에는 랑이가 운전해서 서울집까지 와 사온 회를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선영이 아버지가 아빠 생일이라고 보낸 벽걸이 티비..
집이 달라 보였다.. 아빠는 계속 입이 귀에 걸려 있는 상태 ㅎ 그래도 즐거우셨으니 다행이다
처음가지는 가족여행 그런대로 즐거웠다 컨디션만 괜찮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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