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

24일밤 7시 50분 KTX열차를 타고 부산으로 가서 새벽12시에 전라도로 출발했다. 처음보는 분들이 대부분인데도

랑이와 나를 너무 열렬히 환영해주시는 분들덕분에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 버스안에서는 내내 술파티가 계속 되고

불갑사에는 4시에 도착해 이른 아침을 먹고 30분정도 걸어 꽃무릎단지안으로 들어갔다

 

 

 

 

 

10시에 다시모여서 두우리 염전으로 갔다. 전날 작업이 다되어 있어 작업하는것을 많이 찍지 못했지만 동호회 회원들만 열심히 ㅋㅋㅋ 찍었다

나이에 맞지 않게 사진에 열정적인 분들을 보면서 나름 생각한것도 있었다.

이번여행에서 조금더 카메라에 대해 배울수 있었다는점이 너무 좋다. 아무래도 고수들과 함께하는 출사이다 보니 가르쳐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염전에서 백수해안도로로 이동하였지만 심하게 부는 바람때문에 코스모스는 잘 담지 못했다.

2시쯤 법성포에서 굴비정식을 먹고 부산으로 돌아왔다. 2차로 라이브까페에 간다고 우리도 대리고 가주셨다.

열차시간이 조금남아 있어 조금 놀다 왔다 ㅎㅎ

 

 

 

좋은분들 만나서 행복한 하루였다 . 서울에서 왔다고 처음부터 너무 잘챙겨주셔서 몸둘바를 모를정도였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렀다. 많은것을 배우고 느끼고 무슨 체험여행도 아니고 ㅋㅋ

 

부산으로 돌아오는길에 버스안에서 하늘을 담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