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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헉 새해 첫날 부터? ㅋ

2005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5. 1. 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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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2005년이 시작되었다... 어제 늦게까지 겜방에서 리니지하고 놀다가 1시가 다되어 들어가서 그 시간에 윤권이가 사온 케익먹구 자다 12시가 넘어 일어났다.어깨를 넘어 버린 내 머리길이 만큼이나 시간은 빨리 갔다... 벌써 2005년이라니...

일어나자마자 윤권에게서 전화가 왔다.. 어머니에게 전화좀 해보라구...

불현듯 귀찮다는(ㅡ.ㅡ)생각이 들었지만 요즘 뜸하게 전화를 했던 터라 어머니에게 전화를 했다.... 몇마디 안하고 농담도 주고 받고 어머니 웃으신다... 마지막이야기 그래 꼭 놀러와......어머니라 하지만 나에겐 그리 어려우신 분은 아니다. 윤권이 누나 에게도 전화를 했다.. 새해복 많이 받으라구 시누와 난 동갑이다.... 그래서 인지 몰라도 윤권이가 어리게만 보인다... 한집에 살긴 하지만 남동생 같다는 생각이 더 든다.... ㅡ.ㅡ 거의 친구처럼 친한 시누와 또 몇마디 농담주고 받고 실없이 전화를 끈었다... 음 어디다 또 할곳 없나?.......현이에게 전화해서 새해 인사하려 했는데 문디 가스나 아마 지금쯤 자고 있을것이다... 거의 노는 날은 잠으로 보내니까 현이는 이혼후 살이 많이 졌다... 내가 알던 현이가 아니거 같았다... 학교 다닐적만해도 그렇지 않았는데.....

하긴 요즘 나도 조금 찐것 같다.. 총회다 모다 해서 이래저래 쫗아다니다 보니 계속 점심을 거 하고 먹구 집에서 두달을 놀았더니 몸이 조금 무거워 진것 같다....

원래 겨울엔 살이 찐다지만 겨우 뺀 살을 또 다시 찌게 할순 없지....

어제 저녁먹기전 병원에 입원했다 퇴원한 가을이와 놀면서 윤권이 한 마디 한다... 머리좀 어떻게 해 보라구...전에 거의 등까지 길렀던 머리를 파마를 하는바람에 간수가 되지 않아 잘랐었다.... 약간 곱슬이 있는 머리라 그냥 둬도 되었을 것을 괜히 비싼 값드려서 파마를 해 가지구 ㅡ.ㅡ 윤권이는 매직을 하라 했지만 시커먼머리 너무 싫어서 하지 않았는데 또 그렇게 까지 머리에 돈 바르고 싶지 않아서.....

지금 딱 묶기 좋은 길이인데 이넘의 머리가 힘이 없다보니 머리만 빗어도 빗에 한움큼 빠져 있다... 정말 한움큼 그리고 움직일적마다 한올한올....유난히 깔끔떠는 윤권이 그냥 넘어갈일이 없지... ㅜ.ㅜ 그렇다고 떨어진 머리 다시 붙일수도 없구 어쩌라고.....요즘 윤권이의 칼럼 권이랑옥이랑안적고 있다고 또 씩씩된다...

쓸 내용도 없는데 괜히 뭐하냐구요....그렇게 아쉬우면 자기가 쓰던지 ㅋㅋㅋㅋㅋ

모레면 내 생일이다... 특별히 할것도 갈곳도 없지만 왠지 기분 좋은 일이 생길것 같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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