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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이집에서

2015년 나의 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15. 5. 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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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아침 8시가 넘어 일어났다. 정숙이의 아이들이 일어나서 놀고 있었으니 ㅎㅎ

전날 밤에 바닥에 이불을 펴고 자려니 계속 몸이 베겨서 쇼파에서 잠을 청한 나 ㅋㅋ

조금은 잔것 같다.

 

전날 마신 술때문에 해장이 하고 싶어 라면을 먹고 싶다 했더니 아침은 라면먹고... 점심은 김밥싸서 김밥먹기로..

다른집은 아침부터 라면이냐고 핀잔했을건데 ㅎㅎㅎ

 

아침을 라면으로 때우고 아이들 노는 소리에 무슨 소리인지도 알아듣지 못하는 티비 보다가 점심때가 되어서

김밥을 싸주는 정숙이 음식솜씨는 일품이다 ㅎㅎ 기춘이도 아이들을 대리고 왔다.

김밥 한줄씩 통째로 들고 먹는 우리들 ㅋㅋㅋ

 

김밥싼것을 맛있게 먹고 오빠는 출근하시고 우리는 박정희 대통령생가에 가기로 했다.

구미에 왔으면 들려야 한다나.....

운동도 할겸 걸어서 간잔다.... 얼마안걸릴줄 알았는데...

 

아이들 5명을 대리고 땡볕에서 걸어가니.. 한 20분? 걸은거 같다...

 

 

생가입구쪽에 동상... 새마을운동을 형상화 한거라나....

 

 

생가로 올라가는 입구

 

 

생가올라가기전 박정희대통령의 모습이 사진으로 전시돼 있다.

 

 

 

포토존... 두 내외분의 사진과 함께 담을수 있게 포토존이 준비돼 있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이셨기에 그닥 물품은 많지 않다.

 

 

박정희 대통령 생각옆에는 테마공원도 조성중이다.

 

 

생가에서 반대방향으로 180m만 가면 박정희 대통령 동상이 있다.

 

 

양옆의 비석은 박정희 대통령이 이루신 업적들이다. 순서대로 나열돼 있는것이다...

의문이 생긴다.. 그 어떤 대통령이 이렇게 많은 업적을 나열할수 있을까... 라는...

지금 대통령들은 그 틀에서 조금더 키워서 결국 자기들 주머니만 챙기고 있는데..

독재정권이였니 어쩧니 해도... 이분한만 대통령은 없는듯 하다...

 

 

근처에 있는 꽃밭에서 아이들을 찍어주었다 ㅎㅎ 어쩌면 저리도 꽃과 잘 어울릴까 ㅎㅎ

우리들은 근처 벤치에 앉아서 김밥싸온거 마저 먹고 물도 마시고 하면서 조금 쉬다가 집으로 다시 그 땡볕에서 걸어갔다;;

 

집에 오니 4시가 넘은 시간.... 슬슬 이제 우리집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무척이나 아쉬워하는 정숙이...

빨리 올라가지 않으면 다음날 새벽근무인 내가 힘들기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집으로 왔다.

5시가 넘어 출발했는데 집에 오니... 9시... 그래도 많이 밀리지 않아서 다행이였다. 올적에는 교대로 운전을 했는데

하필 내가 운전할적에 앞뒤옆으로 츄레라의 호위(?)를 받으며.... 왔다는거..ㅠㅠ

정말 무서웠다...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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