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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전에

2013년 나의 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13. 3. 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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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전 오늘 오후근무였다.

한참 병원 이사때문에 바빴던 그날.... 무슨생각인지 일끝나고 강원도를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날씨도 따뜻하다 하니 바로 획~ 날아 가버려야 하고 생각했다..

 

며칠전부터 혼자 갈생각이였는데 이인간이 눈치를 깠다.

그러면서 토요일날 쉬겠다 했다네... 어쩔수 없이 같이 갔다.

 

10시반에 근무끝나고 바로 출발했다.

목적지는 저번에 숙박했던 경포대로 가기로.....

가는도중 횡성휴게소에서 라면을 먹었는데 이건 고추가루만 물에 탄거 같았다.

그래도 출출해서 꾸역꾸역 먹었는데 그게 체했었나 보다.

 

다음날 일어나니 머리가 조금 지끈거렸다.

그래도 피곤해서 그러거니 하고 아침을 먹고 정동진으로 가는데 더 아파오는 머리

2시간동안 기차랑 노니는동안 머리통증은 계속 되었다.

 

 

 

정동진에서 나와 드라이브하면서 두통약을 먹었는데도 낫지않아 명치를 눌러보니 아팠다.

체했던 거다.

 

그래서 문디에게 또 약사달라해서 약먹고 차안에서 졸았다. 약기운에..

 

주문진에 도착하기전에 눈에 확 들어오는 풍경

 

이늠들이 정말 한... 300마리? 정도 있는데 저걸 찍고 싶다고 생각하는순간

문디가 차 세울까? 이러길래 당연히 응 이러고 내려서 이늠들에게 새우깡 3봉지 주고

2시간을 노닐었다. 2시간동안 담은 컷수만 800장

 

카메라에서 사진 읽히는것도 시간이 걸려서 아직 다 보지 못했다.

시간도 걸리지만 요즘 5시가 넘어 집에 와서 거의 뻐더버리기 때문에

그리고 이틀전에는 렌즈도 하나 받았다.

 

케논정품인데 단렌즈를 저녁사주고 퉁쳤다.

4월6일날 진해출사있는데 못갈거 같다. 7일날 가봐야 할곳이 있어서...에휴... 올해도 포기해야 한다.

 

이늠들과 노닐다가 주영이 삼촌네가서 또 배터지게 먹고 슬슬올라왔다.

평창까지 와가지고는 본인 졸리다고 나에게 운전대를 준.....

 

뭐 어쩌겠어 졸리다는데 결국 내가 문막까지 운전해서 왔다.

저번보단 많이 했다는...

 

아직 머리가 복잡하고 해서 자꾸 여행만 가고 싶다.

동생네는 오늘 푸켓갔다. 나도 여행가볼까 하고 알아봤는데 땡기는 곳이 없다.

베트남 하롱베이 가보고 싶은데 날짜가 5일이라....

그냥 생각만....

 

비온다더니 하늘이 개이고 있다.

어느날인가 내마음의 구름도 겆히겠지.?! 아직은... 먹구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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