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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슨 깜찍한 시츄에이션

2008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8. 4. 13.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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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싸이에 홈피를 꾸미려면 싸이홈에 도토리가 있어야 하지만 랑이는 그 도토리를 사는것을 절대 좋아하지 않는다..

게임이든 무엇이든 간에 아이템을 돈으로 거래하는건 절대 용납이 되지않는 랑이... 그래서 리니지도 여지껏 현질한번 안하고 키워 온거다..ㅡㅡ

그런데..

정말 내 홈피처럼 꾸며 볼려니깐 도토리가 모자랐다.. 그래서... 사고를 치기로 작정한 나...

 

신용카드를 쓰면 랑이핸드폰에 문자메세지로 뜬다...ㅡㅡ 왜 랑이 카드니깐...

내 카드는 안그런데.. 우씽..

도토리를.. 오직 도토리를 위해 ㅋㅋㅋ

그래서... 일단 내 카드로 결제를 할려구 하는데 계속 에러가 떠서 안되어 핸드폰으로 소액결제를 했는데 얼마전에 리니지 소액결제한것을 깜박;;

결제가 되지 않았다. 할수 없이 랑이 카드로 결제를 할려구 하는데 이인간이 깨어있을적에 하면 반드시 무지하게 혼날거 뻔하니깐 새벽1시에 랑이 자는지 안자는지

확인까지 하고 난다음.. 랑이 핸드폰 내 옆에다 두구 진동으로 바꾼다음... 카드를 꺼내서 누르는데... 심장이 두근 두근...;;

어찌하였던 다되어서 기대만방으로 초롱초롱 쳐다보는데 헉;; 비밀번호 입력...ㅠ.ㅠ

 

그래서 못했다.... 아웅 준비철저히 했는데.. 그래서

그다음날 엄마가 저녁먹으로 오라구 전화가 와서 랑이가 서울집가서 저녁을 먹구 돌아오는길에 카드 비밀번호 있냐고 물어본다는 것이...

술술 불어버린나..ㅠ.ㅠ

 

랑이 깔깔깔 웃기 바쁘구.... 랑이의 한마디 이 무슨 깜찍한 시츄에이션......;;

그 상황을 생각만해도 랑이는 재미 있단다... 내가 귀엽다는...ㅠ.ㅠ

 

어젠 이천을 다녀왔다. 랑이 친구들 보기 위해서... 그래도 내가 나이가 있다구 많이 챙겨주는 랑이 여자친구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오늘 근무인 관계로 일찍 돌아왔다.. 노는것도 좋지만 근무에 지장주면 안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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