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집에 왔다. 오다 보니까 모란장날이라서 살거 있나 들어가 봤는데..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장사하시는 분들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조금들어가다 피곤해서 나왔다. 그리곤 집까지 걸어왔다. ㅋㅋ
대단 대단... 40분걸린거 같다.. 오면서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 들렸다 오니라구, 다시 말해 딴곳으로 세다 와서..ㅠ.ㅠ
오면서 14일 로즈데이때 랑이에게 보낼 바구니 포장지와 꾸밀수 있는 리본 그리고 스티커를 샀다.ㅋㅋ
아마 선물 바구니 보면 놀랠거다. 어제 들고 오는데 사람들이 바구니만 보더라.. 캬캬캬
바구니가 너무 이뻐서.. ㅎ
난 13일날 아빠따라서 마산가니까 14일은 없다. 그래도 로즈데이는 챙겨주어야 겠기에 미리 만들려구 조금씩 준비중이다. 선물바구니에 간식을 넣어줄거다. 그리고 13일날 자주 가는 꽃집에다 꽃배달 시키면서 같이 보내달라하려구 한다. 저번엔 늦게 배달되었지만 이번엔 조금 이른시간에 받아 볼수 있게 근처꽃집으로 가는거다. 물론 랑이는 이런 나의 계획을 모른다. ㅋㅋ
알면 재미 없으니까..
바구니도 숨겨두었다.. 키키키키
사무실에 줄것도 하나더 만들려구 한다. 말썽쟁이 우리 랑이 그래도 이쁘게 봐주시는 상무님이랑 전무님 그리고 사장님계신다 하길래 점심시간 맞추어서 보내주려구 시간도 알아두었다. 캬~나의 이 철두철미한 계획.. 이런 나의 노고를 랑이가 알아줄지... ㅎ
6월 7일은 랑이 생일이다. 그날은 또다른 이벤트를 이미 계획하고 있다.
7일은 에버랜드나 가자 해야지. 전날 6일날 그 이벤트를 해주려 한다. 처음엔 요즘 호텔에서 객실하나 예약하고 거기서 파티를 많이한다구 하는데 그걸 해 볼까 하고 알아 봤더니 20만원정도 들었다..ㅡ.ㅡ
그래서 포기했다. 멋진 이벤트 일수록 좋겠지만 그렇게 거금들여 가면서 하긴 우리의 사정이 ㅋ 가끔은 소박하게 즐기는 것도 괜찮다. 그래서 싸이트를 뒤졌더니 이벤트용품을 보내주는 곳을 알아두었다.
가격도 1~20만까지 가격선이랑 취향을 맞출수 있어서 괜찮을듯 하다.. 이좁은집 꾸미는데 얼마나 걸리겠어? ㅋㅋㅋ
어쩌면 랑이 생일 엄마가 챙겨줄지도 모르는데.. 엄마랑 일단 의논을 할까 했지만 ㅋ
다음달 말일은 또 아빠가 생신이라서 더 큰걸 바랄까봐 부담시려워서 이야기 못한다. ㅋㅋㅋㅋ
오자마자 씻구 빨래 돌리구 앉아 있으려니 졸리다..ㅡ.ㅡ 참아야 하는데.. 언능 빨래가 다되면 널어놓구 자야지. 이따가 랑이랑 자전거 타러 탄천에 가기로 했다. 내일은 오후반 내일이랑 모레만 근무하면 난 또 4일을 쉰다.. 그리고 그사이에 로즈데이 내 선물을 받구 좋아할 랑이의 얼굴이 눈에 선하다.. ㅎ
나혼자 놀구 있다가 랑이가 보면 웃는다...;;
왜그런지 이야길 안해준다. 그냥 웃겨서 웃는다 한다.. 나혼자 냥냥거리며 잘 놀구 있는데..우씽...ㅜ.ㅜ
에구 그냥 자야겠다 졸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