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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생일 파티

2007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7. 12. 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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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일은 내 생일...

 

 

어제 정숙이 남친 오빠가 구미에서 오셨었다. 숙이 일끝나구 삼겹살 먹으러 가자해서 고기 먹으러 종합시장으로 이동 전에 내가 일하던 피부과 근처에 아주 맛있는집이 있어서 그곳에서 밥을먹었다.

4사람이 6인분 먹구 냉면먹구 ㅋㅋ 밥먹구 다들 아주 배가 고팠나보다

랑이가 나에게 핸드머프 줄려구 투레쥬르에서 케익을 샀다..

단지 핸드머프 받으려구 ㅋㅋ

 

밥을 다 먹구 정숙이가 멀찍이 앉아서 나에게 계속 뭐라 한다.. 노래방가자~~오빠좀 꼬셔봐~~

지금 저 가스나가 뭐라는거야.. 했더니 키득 키득 웃는다..

오빠는 피곤하다 한다. 나도 랑이가 피곤할까봐 집으로 그냥 갔으면 좋겠는데 굳이 굳이 정숙이가 노래방 가잔다..;;

게다가 랑이까지 거들구 있다...ㅡ.ㅡ 못말려... 난 본인생각해서 집에 갈려는 건디..

 

어찌되었던 노래방가게 되었는데 노래방앞에서 오빠의 왈...

남자들은 노래빠가자~ 도우미도 있으니 여자들은 노래방가고(사투리 섞인 목소리로)

그말에 바로 내가 무심결한 한 이 한마디가 상황을 바꿔 버렸다..

우리끼리 노래방뭐하러 가냐구 그럴봐엔 나이트 가서 놀지..;;

 

바로 필이 �힌 정숙이 나이트가요~~ 나이트가 노래방보다 나아요...

이러가지구 ㅠ.ㅠ 나이트를 가게 되었는데 곧 내생일인데다 케익까지 샀으니 파티하자구..;;;

그래가지구 어떨결한 나이�클럽에서 생일 파티를 하게 되었다..

꼬깔모자 쓰구 랑이와 오빠의 난리를 받으며 축하받구 정숙이는 정숙이대로 신나서... 에구

 

물론 나도 나이트와서 좋긴 했지만 12시가 다되어 들어간 시간... 분명히 다음날 출근에 랑이는 힘들거였다... 내가 걱정되어서 괜찮냐구 계속 물었더니 자기는 괜찮덴다... 솔직히 그럴때 아니면 나도 나이트 오기 힘들지 않냐구.. 자신도 안가니깐 오기 힘들다구 신나게 놀라구...ㅡㅡ

 

그래서 넷이서 나이트에서 놀다가 나왔다.. ㅠ.ㅠ

집에 오니 3시...

난 10시가 넘어 일어났는데 랑이는 아침에 8시에 힘든몸으로 출근하고 금방 전화가 왔었다..

피곤해......ㅡ.ㅡ

에휴~~

 

어쩐지 이날 디카를 가져가고 싶더라.....디카를 안가져가.. 폰카로 직찍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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