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수다

토요일날 아침 전날 당직으로 아침에 퇴근한 문디 오자마자 잠부터 잔다.ㅡㅡ

덕분에 일찍일어난 나는 일어날때까지.... 컴퓨터와 씨름중... ㅋ

11시쯤 일어난 문디와 함께 머리를 자르러 성남으로 넘어갔다. 언제나 처럼 노랑머리에서 머리를 자르고

이번에는 숏컷으로 자르려고 하였으나.... 원장님의 말류로 ㅋㅋㅋㅋ 짧게 자르기만 했다.

 

문디도 머리 자르고 염색도 하고.... 3시쯤 나와 지하상가로 갔다.

사진관에서 언니와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수다도 떨면서 놀다가 졸리다고 투정부리는 이 인간때문에...

일단 집으로.... 저녁 8시에 영화보기로 했기에 집으로 와서 문디는 또 자고... 난 또 컴퓨터와 씨름하고 ㅋㅋ

 

7시가 넘어 집에서 나와 다시 야탑역으로 갔다.

문디일하는 곳에서 기사한분이 문화상품권이 생겼다며 일부러 야탑역 cgv까지 가셔서 예매해 주신

영화 간신 ㅋㅋㅋ

그렇지 않아도 저번주에 보고 싶었으나.... 꾹 참았는데 ㅋ

 

나는 재미있게 잘 봤다. 보는 중간 거북스러운 장면도 좀 있긴 했는데 그래도 내가 화장실도 참아가며 보는 영화가

그렇게 많지 않은데 화장실을 참아가며 자리에 꿋꿋이 앉아서 다 보았다 ㅋㅋ

문디는 재미가 별로 였단다. 아무래도 19금 영화이다 보니 내용이 다 그런....

하지만 그 시대를 이해하는 사람들은 내용이 없다고 하지만 재미있게 봤을것이다.

 

순수의 시대와는 좀... 비교되었다.

또... 보고싶다..ㅠㅠ

 

영화끝나니10시가 넘었는데 시간에 광주로 넘어가서 언니와 치맥후 집으로 ㅋㅋㅋ

일요일인 오늘 9시반에 일어나 내가 즐겨보는 동물농장 보고 시간좀 때우다 보니 은희와 약속이 시간이 되어

서현역으로 이동했다.

 

회전초밥에서 무제한으로 먹을수 있는 쿠폰이 생겨서 셋이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ㅋㅋㅋ

 

 

음식도 괜찮았는데 저렴하기도 하고 무제한이라니~~~ 아 너무 좋앙...

셋이서 배터지게 엄청 먹고... 근처 커피숍으로 이동 은희와 함께 수다 삼매경 ㅋㅋㅋ

 

 

 

 

처음먹어본 망고빙수 괜찮았는데... 보라카이에서 먹었던 망고빙수만큼은 아니였다... 그립다..ㅠㅠ 보라카이의 망고가...

은희랑 두어시간 열심히 수다떠는데 옆에서 또... 졸리다고 땡깡부리는 ㅋㅋㅋㅋ

어차피 은희는 6월에 가는 제주여행에 내가 예약해준 리조트때문에 나의 사원증이 필요해서 그거 받을겸 온거라 돌려주러 다시 와야 한다.

그때 나머지 수다떨기로....

 

어릴적을 함께 했던 동생인지라 우리는 주제도 많았다. 이야기도 잘 통하고 ㅎㅎㅎ

헤어져 집으로 돌아와 글적고 있는데 카톡이 왔다. 집근처라고 ㅎㅎㅎ

 

다음에도 또 재미있게 수다떨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