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같던 동남아여행이 끝났다. 엄청난 기대에 부풀어서 기다렸던 여행.
전혀 실망스럽지 않았고 생각이상으로 재미 있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온 시간...
난 오늘도 이늠들 보는 재미에 빠져있다.
우리가 여행가기전에는 눈도 간신히 뜨고 있던 늠들이였는데 이제 3마리다 뛰당긴다. 아직 뒤뚱 거리긴 하지만 ㅋㅋ
검은색 아가는 아직 약한것 같은데 그래도 사람을 좋아해서 눈맞추고 저렇게 논다. 내가 컴퓨터에 앉아 있기라도 하면 어느세
걷는건지.... 기는건지 모를정도의 움직임으로 ㅋㅋ 내 발밑에서 나를 올려다 보고 있다.
아쉬움없이 잘 놀다 온거 같다. 어쩌면 다른여행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일까...
4월에 제주도여행 1박2일이지만 벌써 설레인다. 3년만에 가는 제주도 어찌 변했을까...
깔리보 공항에서 사온 코코넛잼... 그곳에서만 판매한다는 소리에 사오기는 했는데..
맛있다 ㅋㅋㅋ
더 사올걸 그랬나 하는 약간의 아쉬움...
돌아오던날 깨졌던 썬그라스 안경테만 바꾸구 그냥 쓰기로... 스쿠버다이빙하고 온 문디의 안경도 깨져서 같이 마추었는데
이번엔 윤원일로 안가고 다른 안경점으로 갔는데 사장님이 내가 안경을 비싸게 마추었다고 한다..
썬그라스 20만원 넘게 주고 마추었는데 15만원도 안된다네...
바가지쓴거라는것을 알고 기분이 언짢아 졌지만 이제 거기 안가면 되니까...
여행에서 돌아와 빨래가 된 옷들 ... 오늘 다 돌렸다..
다시그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안드는건 아니지만 그렇게 예전만큼 간절하진 않다.
단지 지금 이시간쯤이면 지난주에는 스쿠버다이빙갔던 문디를 기다리고 있었겠지. ㅎㅎㅎ
좋은 추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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