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너무 마음이 힘들었던 나 또 윤권이에게 문자를 보냈다...
이제는 당신을 사랑하고 싶지도 좋아하기도 싫다구...계속 배신당하고 무너지고 한두번도 아니구 2년을 그렇게 신뢰를 잃었으니 껍데기인 나와 살아 가라구...답장이 왔다...
자기가 무슨말을 하든 상관없어 내옆에만 있어준다면...하고...
나 또 문자를 보냈다.. 그러다 혹여 내가 다른사람을 사랑하면 어쩔거냐구... 바로 걸려 오는 전화...그러고 싶냐구 자기가 아닌 다른 사람과 사랑을 하고 싶냐구....
그럴일도 없겠지만 그런일이 생긴다면 그럴수 뿐이 없지 않을까 했더니 바로 끈기는 전화...
내가 화나서 한말 일거니 하고 생각했다가 아마 크게 놀랐을 것이다...
오늘 아침
출근하기전 헤어지기전에 전에는 하지 않았던 키스를 가볍게 하며 잘 다녀 오라 한다....
같이 살면서 사람들 앞에서 손잡는 것까지도 싫어 했던 윤권이에게 사람많은 보도앞에서의 그 행동은 나를 당황하게 했다...
거의 병원앞에 다 왔을적에 걸려온 전화... 윤권이다... 내가 출근을 안하고 다른 곳으로 갔을까봐 확인해 보는건지...
윤권이는 글쎄... 내가 자신의 영원한 연인으로 남아주길 바라는 것일까? 휴가때 알바라도 할려구 정숙이에게 부탁으로 했었다... 5일동안 조금이라도 더 벌어보려구 일부러 휴가를 마춘 윤권이 아부떨기 바쁘다... 그냥 쉬라고 자기하고 놀러 다니자구...
이미 윤권이와 함께 다닌것에 거부감을 가지구 있는 내가 쉽게 허락할거라 생각하는건지...
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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