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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대로

2007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7. 5. 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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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랑이랑 피크닉 가기로 한 날이다. ㅎ

일찍일어나서 치과 다녀왔다. 오늘은 정말 내 이빨이 될 이빨로 하고 왔다. 색깔만 마추면 된다는데 별로 어색해 보이지 않는다. ㅎ

하지만 치료 한다구 잇몸을 많이 건드려서 아직도 조금 아프다.ㅠ.ㅠ

 

치과 다녀와서 점심먹구 열심히 청소를 하고 빨래하고 쓰레기 치우구...ㅋ 혼자 나름대로 부지런히 움직였다. 그리고 클럽데이날 가서 받아온 연극 자석예약 했다. 4일날 내가 아침근무라서 그날 가기로 했다.

8시 공연 이니까 보고 오면 될듯.. 다음날은 오후반이구 해서 11일까지 봐야 하는 공연이라서..

현이랑 갈려구 했는데 현이가 시간이 안되어서... 나랑 맞지가 않아 다음에 더 좋은공연 같이 보러 가야지

 

오늘 싸이에 클럽데이 단체사진올리구 랑이 홈피에도 클럽데이 사진 다 올려 놔 주었다.

난 거의 전체공개인데 랑이는 다 일촌공개이다.

 

ㅋㅋㅋ

스킨의 곰돌이 푸... 정말 나와 많이 닮았나? 그런말 많이 들었는데 곰돌이 푸와 많이 닮았다구 그래서 내가 곰돌이인형을 좋아하는건지도 모르겠다.

 

어제 오후반 근무 정말 너무 힘들었다. 출근하자마자 계속 겹치는 여러가지 검사때문에 막 뛰어 다녔다.

저녁도 먹을시간이 없어 랑이가 떡뽁이 사다 주었는데 그때까지도 바빠서 뛰어당겼다는... 이미 얼굴은 새빨개 져 가지구 땀이 범벅이 되어 세수를 두번이나 해야 했다.. 퇴근하면서도 얼굴의 열이 식지 않아 계속 화끈 화끈.. 그래도 랑이는 그런모습도 이쁘다 한다.. 제눈의 안경이지..ㅎ

 

일이 많이 힘들었는지 어제 또 가슴의 통증이 왔다. 바늘로 찌르는 듯한 고통..ㅜ.ㅜ

나때문에 랑이까지 잘 자지 못했다.. 의례 가슴의 통증이 있는날은 자면서 놀래기도 많이 해서..

 

아침에 일어나보니까 랑이는 이미 출근하고 없었다. 내 자전거 밖에 이쁘게 내어놓구.. ㅎ

오늘 엔진과 미션을 다 내려야 한단다.. 둘다 같은건줄 알았는데 아니였나보다. 사고차때문에 많이 힘들다구 그러면서 저녁에 자전거 탈수 있겠어 했는데... 나와 함께 하는 거라면 어떤거라도 좋다구 한다. 자신이 힘들어도..ㅠ.ㅠ... 그냥 그런말만 들어도 행복하다..

늘 내 사람이 나와 함께 시간을 보내주기 바랬던 적이 많았던 난.. 지금의 이시간이 꿈같기만 할뿐이다.

 

닌텐도 DS 랑이가 어제 입금시켜 주었다. 아마 내일쯤 올거 같다. ㅋㅋ

13일날 강릉 갈적에 가지구 가면서 놀아야징. ㅋ

 

어제 또 닌텐도 홈피에 들어가 구경하고 있으려니까 그렇게 좋아? 한다.. 응~ 했더니 내가 정말 애기같다구 한다. ㅋ

ㅡ.ㅡ 그말..

내가 철닧서니 없어 보인다는?

 

내일부터 또 아침근무이다. 이틀.. 하지만 중순에 4일 쉬는거 있으니 그걸 위안으로 삼고 ㅋㅋㅋ

열심히 일해야지

 

이 행복한 순간.. 언제까지나... 계속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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