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메이컵과 꾸미기에 그닥 민감하진 않지만 머리스타일만은 내가 원하는 곳에서 하고 싶어한다.
원하는 스타일을 이야기했을적에 헤어디자이너분이 얼마나 이해를 하는지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머리가 나오기 때문에
그래서 헤어샵을 보통 비싼곳으로들 가는데 유명한 체인점이라고 해서 꼭 잘하지는 않는다.
그 헤어디자이너의 이름만 빌려서 하는거라...
전에 한번 이야기했던 노랑머리...
꽤 오래 한자리에서 할수있다는건 그것도 아파트단지쪽에서 할수 있다는건 그만큼 인정을 받는다는 것이겠지.
나또한 굳이 30여분이 걸리는 그곳까지 가는 이유가 내가 원하는 스타일을 잘 아시기 때문이다.
염색도 내가 원하는 색이 어떤것인지 아시고 파마도 원하는 굶기까지 알고 계신다.
이정도면 10여년 단골해도 당연한거 아닐까?!
연초에 잘랐던 머리가 덥수륵해져서 생각만 하다 오늘 찾았다. 그런데...
원장님 쉬시는날..ㅡㅡ
할수 없지.. ㅋ 그래도 믿을수 있어. 왜?! 노랑머리니까 ㅋㅋㅋ
머리자르는 와중에 찍기 신공!!!!
그사이 내 뒤로 숨으신....음... 역시 프로야...
노랑머리 내부모습
왠만한 체인점 헤어샵만큼이나 고급스럽다. 이곳 원장님의 남편분이 사진작가시라서 인테리어도 센스가 넘친다.
저 밑에 귀여운 뽀로로 의자는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하니 아이들 머리 자를때 밑에 바치는 의자 ㅋㅋ
혹시라도 시간내서 찾았는데 많은 대기자로 인해서 지루할까봐 구석 구석 나름 신경쓰신 모습이 보인다.
만화책 잡지책 커피머신 그리고 ...메니큐어들
샴퓨실 보통 머리를 헤어샵에서 샴퓨할게요 하면 머리만 감는것 같지?!
절대 아니다. ㅋ 두피마사지도 함께 받을수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들이 머리를 감는 방식과는 다른 방식 두피마사지 그래서 샴푸가 끝나고 일어나면
왠지 개운한 기분이 드는것이다.
아토피가 엄청 심했던 나
왠만한 샴푸와 민간요법다 썻지만 두피에서 떨어지는 각질 해결이 안되었다.
30만원짜리라는 샴푸도 받아서 써봤지만...ㅜㅜ
거기에 왜그리도 머리카락이 엄청 빠지던지 거의 자포자기 했는데
이곳 원장님이 추천해주신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사용하고 나서 깨끗이 낳았다.
피부과에서 약먹기 시작한것도 있었지만 다른부위보다
두피가 제일 먼저 나았다.
머리에서 손이 떨어지지 않았던 나에게는 너무 좋은...
가격도 그닥 비싸지 않아서 부담도 없다.
원장님이 없는 오늘 밤손님처럼 와서 헤어샵 도찰하고 왔다 ㅋㅋㅋㅋ
머리를 자르니 정말 살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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