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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꾼

2006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6. 5. 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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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을 쉬구 출근을 하려 하니 유니품이 안다려져 있었다.

 

어제는 리니지2의 안타레이드라 아덴도 벌겸해서 10시간을 겜방에서 보내구 12시가 넘어

 

집으로 올라오니 그제서야 생각난 유니품...

 

두벌이 다 집에 있어서 입을게 없는데 다림질을 하지  않아서 오늘 아침에 하려 했더니

 

윤권이왈...

 

그냥 아침에 조금이라두 더자.. 내가 한다.

 

하면서 자신도 피곤하면서 그야밤에 다리미질을 한다.

 

솔직히 난 살림은 못한다. 정리정돈 청소 그런거 잘하지도 않구 한다하더라두 윤권이처럼

 

깨끗히 하지 못한다..

 

거다가 음식도 윤권이보다 못하다.

 

저녁을 해주면 맛있어.. 이말들어본적이 없으니까.  하지만 윤권이가 해주는 저녁은 너무

 

맛있다. 탄성이 절루 나온다.

 

윤권이는 자기가 해야만 만족을 하는 스타일이라 어차피 내가 해놔도 윤권이가 또 한다.

 

집에 윤권이의 손길이 안닿는곳이 없다.

 

어제도 다림질을 하면서 좋지? 내가 더 잘 다리잖아 ... ㅋㅋㅋㅋ

 

은근히 과시하는 윤권이 내가 삐져서 나둬 내가 내일 다려입구 간다.

 

했는데도 알써 알써.. 삐지긴...하면서 특유의 미소를 진다.

 

혼자산지 오래되어 그런지 정리정돈도 잘하고 깔끔하긴 또 무지 깔끔하다.

 

병원에서 일하는거 보면 살림잘할것 같다구 사람들이 이야기 하지마

 

집에서 손도 안댄다구 신랑이 다 한다구 하면 다들 입을 모아 좋겠다구 안그래도

 

그렇게 보인다구 오후근무때 빠지지 않구 대리러오구 간식까지 사다 바치구

 

누가 봐도 이만한 신랑이 어디있을까...

 

나도 인정한다.. 나에게 엄청잘하는거 하지만 그거는 이미 나와의 약속이기도하다.

 

윤권이에게서 떨어지려 잠수 탔을적에 윤권이가 나에게 율면서 맹세했던 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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