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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의 추억

2008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8. 7. 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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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이가 쉬는날 원래계획은 서울집과 드라이브였는데 엄마의 일때문에 가지 못하고 결국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그래도 쉬는날 그냥 보낼수 없어서 세이브존에서 랑이 축구화하나 사주었더만 신나한다. 당장내일 경기있다구 내일신는다구 펄쩍펄쩍 뛴다.. 아이들처럼...

 

집에와서 오락프로그램 하나보고...

 

오전에는 비가 안왔다. 오후에도 안와서 비가 그친줄 알구 랑이와 나는 외출준비를 했다. 자전거를 가지구 ㅋㅋㅋ 오랜만에 타는 자전거 왠지 설레이기까지 했는데

 

탄천으로 가려면 모란을 지나가야 한다. 모란 빈공터같이 넓은 주차장에서 장난기 발동한 울 랑이의 자전거 쑈~

이때까지만 해도 앞으로의 일을 예상못했다.

 

탄천에 도착해서 잠시 다리밑에서 쉬구 있는데 무지 쏟아지는 비줄기...ㅡㅡ

뭐 예상은 하고 간거였지만 그래도...ㅠ.ㅠ 조금 그치면 가야지 했는데 하늘은 검게 다가오고...

어쩔수 없이 더이상의 자전거타기는 포기하고 집으로 향했는데 모란을 빠져나올때쯤 하늘이 개이구 있었다...쩝쩝;;

비에 홀딱 젖어 자전거타고 우리둘을 사람들은 이상하게 쳐다보고 있었다.

 

그래도 비오는날 랑이와 자전거타기 의외로 신선한 느낌이다. 재미있기도 하고 그렇게 나쁘지 않았는데 랑이는 이것도 어쩌다 해야지 매번그러면 짜증나겠다구 ㅋㅋㅋㅋ

돌아와서 샤워하고 잠시 휴식중...ㅎㅎㅎ

비를 맞구 돌아다녔더니 졸리다..ㅡㅡ 랑이는 노래방가자구 날 쳐다보고 있는데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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