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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머리에서 해방

2020년 나의 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20. 1. 1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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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9월... 변신하고싶어서 컷트머리에 붙임머리를 했었다. 그리고 1년3개월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었던 붙임머리 작년 12월 마지막날 해방 가짜 내모습에서 진짜 나의 모습으로 살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고 리터치 받아야 하는금액도 부담이였고 관리도 슬슬 귀찮아지는 이런저런 여러가지 이유로 붙임머리를 버렸다.


1년3개월 숏컷트였던 나의 머리는 벌써 이만큼 자랐다. 왠지 멈추어져 있었던 같았는데 시간은 가고 있었다.

그래 시간이 지났기에 내마음의 상처도 조금씩 아물어 가는거겠지.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때문에 버겹기는 하지만 조금씩 하나하나 실마리를 찾아가며 해결해 가고 있다.


2018년에 적었던 일기중에 나중에 그때일기를 읽고 있는 나는 어떨지 궁금했는데 난 왠지 조금은 아주 조금은

성숙해진듯하다. 혼자 긴시간 잘 버티고 있으니까.


아직도 감정의 기복은 심해서 마치 물풍선처럼 툭치면 눈물이 툭... 흐르지만 강해져야 한다.

숨기는거 잘해 왔으니까 아무렇지 않은듯 하는거 잘해왔으니까

지난시간이 아깝다는 생각,,, 들지 않는다. 이제부터 나는 새롭게 시작하면 되니까


현재는 지난 과거의 잔제와 벌여논 일들로 허덕이지만 곧 털고 일어날거다.

계획은 올해 다 해결하자인데...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ㅎㅎㅎ


함께 있어도 혼자인듯한 삶이였기에 달라진건 없는데 왜 가라않는건지 모르겠다.

다시 전부 모든것이 무의미해졌다는것 이외에는 달라진게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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