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요일날 9시 출근이였지만 부산을 가기위해 오전근무로 교체....
오후 2시반에 퇴근후 바로 성남으로 넘어가야 해서 새벽에 문디가 대려다 주었다. 출근하며서 나는 카메라 가방만 챙겨서 출근
문디는 케리어를 챙겨서 출근 하기로 ....
퇴근후 51번 버스를 타고 단대오거리까지 가서 문디와 합류후 수원으로 가는 2007번 버스를 탔다.
배차시간을 8분으로 알고 있었는데 자주 오는것 같았다.
비가와서 기차를 타고 가는것이 너무 잘되었다고 생각하면서 버스 안에서 가는데 자세를 삐딱하게 앉은..... 문디.ㅡㅡ
결국 담이 와서 어깨 아프다면 나에게 땡깡이다.ㅡㅡ 뭐하는 짓인지 왜 본인 아픈것을 나에게 짜증내냐고... 본인의 자세가 안좋아서 그런것을...
수원역에 도착해서 AK프라자 식당가에 있는 음식점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가격은 좀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음식은 괜찮았다.
저녁을 먹고 시간을 보니.... 5시 반.... 우린 7시 40분 기차인데;;;
그래서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기로... 작년엔 혼자서 무거운 케리어 끌고 수원역까지 와서 생고생하느라고 여유부릴 기분도 아니였는데
문디랑 함께 있어서 편했다.
3천원의 아메를 마시고 있는데 윤정선생님에게서 카톡이 왔다.
웨딩 찰영문의라 카톡으로 일일이 대답하기 귀찮아서 통화를 했다. 한시간? 정도 통화를 하고 슬슬 승차장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그래도 7시도 안된 ㅋㅋㅋㅋ
승차장에서 편하게 앉아 고스톱을 치며 시간을 때웠다. 수원역에는 노숙자도 많았다.......여행객들과 노숙자가 섞여서...
드디어 우리가 탑승할 기차가 도착을 하고 기차에 탑승... 갈적에는 KTX를 타고 가기로 했다.
열차회원인 내가 모바일로 웹을 깔아서 승차권을 다운받았다.
열차안에서 둘이서 인증샷 담는다고 출발하기전 룰루랄라!!~ ㅋㅋㅋ까지는 좋았는데.....
종착역인 부산역에 다와서부터 짜증을 심하게 내는.... 나는 이유없이 그 짜증에 당하고 어이없음....
가만 있을내가 아니지 그딴식으로 하면 이해심 많은 니 누나라는 여자에게 가서 하라고... ㅋㅋㅋ
요즘은 KTx라고 다 빠른건 아니다... 연착이 많이 되지 않은것으로 만족해야 하는.....
부산역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하니 11시가 안된 시간... 다행히 우리팀 외에 다른 사람들은 없어서 마음놓고 부스럭 될수 있었다는거 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간단하게 토스트 해 먹고 있는데 슬며시 일어난 문제의 문디... 힘들어서 약사먹겠단다. 사먹으면 되지 왜 나에게 일일이 보고를 하는건데.ㅡㅡ
빈속에 약드신 잘난 문디.... 머리어지럽다고 계속 투정중.... 나는 폭발하기 일보직전.... 왠만하면 밖에서는 성질 안내려 노력하는데 그게 오히려
이인간에게 본인 성질 받아주는 꼴이 되어버렸는지 더더욱 짜증을 내는 와중에.....
입문자가 부산역에 도착했다는 연락이 왔다.
서둘러서 부산역으로 가니 입문자가 저쪽에서 오면서 기가막힌 정보를 알려준다... 백스코까지 가는 셔틀버스가 10시에 광장에서 출발한다고 !!!
오~~~예~~~!!! 좋았어!!
셔틀버스 기다려서 탑승하고 백스코로 GO~
현장구매는 왠지 시간이 오래 걸릴듯해서 온라인 예매를 했는데.... 나의 실수..ㅠㅠ 백스코는 온라인 예매를 했어도 티켓을 다시 찾아야 한다.
서울의 코엑스 같은경우 모바일로 확인만 하면 되는데 여기는 이중으로 고생인것이다... 단지 현장에서 돈만 지불하지 않는다는거....;;;
현장구매도 사람이 많았지만 온라인 예매도 사람이 많았다.
오히려 현장구매가 더 빨랐다... 2시간을 기다려서 티겟을 찾은,.. 우리..;;;
이 손목 팔찌하나 받으려고 2시간을 기다린거다..ㅠㅠ 암표도 많이 팔았다. 지하철쪽에서 판매하는 암표가 그나마 제일 저렴했다. 만원.. 다른곳은 만오천원...
문자가 다음에 오게되면 점심때 와서 현장구매로 티켓 끊고 점심먹고 들어가면 되겠다고....ㅡㅡ
아놔.... 표 받는데만 지쳤다...ㅠㅠ
티켓을 찾고 나서 백스코 지하에 있는 식당가로 내려가 점심을 먹었다. 이때가 1시..... 도착은 10시 반쯤 했었는데...ㅡㅡ
음식도 괜찮았다. 점심을 먹고 본격적으로 백스코안의 지스타에 입성.....
나의 목표는 오로지 모델 유리안!!!
화이트님의 센스있는 연락으로 유리안님이 부스에 잘없어서 찾아 당겨야 한다는 정보를 입수!!
열심히 엔씨소프트부스를 뒤적으나.... 없으신;;; 뭐지;;; 많이 당황한 나...
어쩔수 없이 카톡으로 리안님에게 연락을 했는데...
엔씨의 윗분들께서 모델에게 관심이 쏠리는게 싫으시다고 포토존도 없애시고... 모델도 스탠바이만 시키고 내보지 않는.....
뭐냐... 니들...
어찌 되었던 잠시 나와준 모델 유리안에게 준비해간 선물을 주고 나올때까지 죽치고 기다리겠노라고 약속하고 자리지키고 있었다.
ㅋ 쌩뚱맞게 왠 남학생이 나에게 와서는 본인이 케논 쓸건데 바디가 어떤게 좋냐고 추천해 달라고... 묻는... ㅡㅡ
내앞에 쭉 앉아 있던 여러 진사들 빼고 왜 하필 날까.ㅡㅡ라고 생각하며.... 6D를 추천해 주었다.
내가 그러고 있는 동안 문디는 밖으로 담배피러 나갔다 지스타에서는 저 팔찌만 있으면 자유롭게 밖으로 나갈수 있다.
문자는 다미양에게 가있고 ㅋㅋㅋ 그렇게 ... 한 40여분을 기다리는데 리안님의 전화... 언니 우리 데이또 가요...
뭐지?! 이런 횡재가 ㅋㅋㅋㅋ
쉬는 타임에 밖에서 개인찰영할수 있는 영광을 주시다닝 ㅎㅎㅎ
그렇게 기다리고 있는 화이트님이 쓱 지나가시는 ㅋㅋㅋ 헉... 저분 첫날 부터 계속 계셧구나 생각중에 유리안님 만나고 리안님 찾아당기던 화이트님이
놓칠일이 없으시니 같이 함께 나가기로 했는데 분명히 화이트님 팔찌는 끊어져서 재입장이 안되는데 어느새 다시 입장하신... 나중에 알고보니 표를 다시 구하셨단다..
부스에 있는 리안님 담으실려고;;;;;; 대단하셔....
백스코 3층에서 리안님을 열심히 담고 있는데 지나가던 몇몇 진사님들이 같이 담으신다. ㅋㅋㅋ 좋아 좋아 좋은형상이야 ㅋㅋㅋㅋ
찰영을 마치고 다시 부스로 돌아온 우리 20여분정도 기다리니 부스로 입장!!
아싸!!
하지만.. 나의 카메라의 노출은 안드로메다로..ㅠㅠ 이날따라 왜그리도 흔들린 사진이 많던지;;;;ㅠㅠ
아... 리안님 사진은 버리면 안되는데..ㅠㅠ 완전히 우울모드.... 어찌 되었던 그렇게 30여분을 열심히 리안님 담고.... 다시 휴게실로 돌아간 리안님
나중에 숙소로 돌아와서 팬카페를 확인해 보니 이렇게 선물 인증샷도 올려주신..ㅠㅠ 역시... 섬세하셔....
리안님을 다 담고 송다미양과 지성혜양 그리고 서한빛 모델까지 다 담았다. ㅋㅋㅋ 아쉽게도 은하영님만 못담은.....ㅠㅠ
5시 반쯤 나와 돌아가려는데 신너안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가기전에 얼굴이나 보자며...
그래서 기다렸다가 함께 근처에 있는 순두부집으로 갔다. 음식도 맛있었는데 완전 더 좋은건.... 밥이 무한 리필이라는거... ㅋㅋㅋㅋ
신너안님과 짧게나마 저녁을 먹으면서 이야기도 하고 잠시 시간을 보내다 버스정류장에서 헤어졌다.
부산역이라서 가는 버스가 많을줄알았지만..... 한대뿐이 없었다;;;; 어찌되었던 잘 탑승해서 부산역으로 돌아온 우리....
숙소로 돌아오니 8시가 조금 넘어있다.
사람들이 더 오기 전에 샤워를 하고 텔레비젼을 시청하며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11시가 다 되어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일요일 우리 기차는 11시가 넘어야 탈수 있어서 느긋하게 준비를 하고 숙소에서 나왔다. 열차에 탑승하기전에 아침을 먹기로 하고 김밥천국에서
간단하게 나는 라면을 문디는 된장을 먹고 롯데리아에서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다. ㅋㅋㅋ
시간을 보내는중 문득.... 장혁이랑 비슷한지 사진으로 확인한다고 포즈좀 취해 보라했더니 이러고 있따 ㅋㅋㅋ
카스에 올렸더니... 호청이가 장혁과 닮았단다..;;; 잘생겼다나... 친구아니랄까봐.ㅡㅡ 장혁에 대한 예의가 아니야 ㅋㅋㅋ
롯데리아에서 나와 대합실에서 텔레비젼보며 시간때우다가 탑승구로 이동했다.
올적에는 새마을호 타고 왔는데..... 왜 KTX보다 더 좋아보이는거징.ㅡㅡ
수원역에 3시반쯤 도착해서 다시 2007번을 타고 모란까지 왔다. 문디차를 기사에게 빌려주었는데 전화를 받지 않아서 집으로 그냥 가기로 했다.
집으로 와서 광각렌즈 챙겨서 사진관으로 갔다. 사장님이 빌려달라고 하셔서...
렌즈드리고 돌아오는길에 기사에게 전화가와서 도촌동으로 이동 차를 인계받고 서로의 차로 집까지 왔다는.... ㅋㅋㅋ
작년보다 편하게 당겨온 지스타.... 내년에도 가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즐거운 여행이였다. ㅎ
서울숲//셀프 야외찰영/ (0) | 2015.11.22 |
---|---|
계속해서 같은 꿈을 꾸는 사람은 그꿈을 닮아간다. (0) | 2015.11.19 |
한숨... (0) | 2015.11.12 |
결혼식 .교통사고. 우울모드 (0) | 2015.11.09 |
정신없던 토요일 (0) | 2015.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