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교육이 있어서 일산까지 다녀왔다. 본점이 일산에 있는 관계로...
아침에 매장 오픈시켜놓구 야탑으로 가서 버스를 타구 일산에 도착 1시간반정도 남았는데 여기저기 둘러본다구 시간 다 보내구..
교육받구 돌아오려는데 걱정이 되었다. 7시 30분차.. 성남으로 오면 9시가 다 되어 있는 시간..
정미를 일찍보내어야 하는 부담감때문에 랑이에게 땡깡을 부렸다. 나 대리러 오면 안돼? 하고..
자기도 일하는게 빨라도 5시 반쯤에 끝난다구 걱정하더만 그래도 시간마추어서 왔다. 날라왔냐구 물었더만 아니라구 ㅋ
오는 동안 난 드.라.이.브 드.라.이.브 하면서 노래를 부르며 좋아라 하니깐 자기도 좋았나 보다. 랑의왈.. 솔직히 나도 자기 대리러 와서 좋아 ㅋ
돌아오는 내내 저렇게 손을 잡구 있는 랑이.. ㅋ
손바닥에 계속 땀이 차서 닦아내면서도 잡구 있는게 좋다구 내가 손을 빼면 계속 달라구 보챈다 ㅋㅋㅋ
랑이 덕분에 성남에 일찍 도착했는데 랑이가 네비때문에 회사차를 가지구 온거라 가스넣구 회사에 차가져다 두구 자신의 차 가져 와야 한다면서 같이 다녀오자 땡깡을 부린다..ㅡㅡ 나 매장으로 돌아가야해 하는데도 떨어져 있기 싫다구 계속 가자 하면서 이미 지나쳐 가스충전소로 가구 있는 못난이..ㅡㅡ;
결국 반 강제적으로 랑이 회사까지 갔다가 매장으로 돌아올수 있었다는....ㅠㅠ
매장에서 정미퇴근후 나혼자 바쁠거 같다며 자신도 도와준다구 줄곤 매장에 같이 근무해준 못난이 랑이 ㅋㅋ
그래도 랑이가 있어서 마지막에 20만원치를 한사람에게 팔수 있었다. ㅋ 행사도 많이 도와주구 해서 PDA쓰는법도 알구 싸이즈도 잘 찾구 왠만한 판매는 한다 ㅋㅋ
일이 끈난후.. 하루종일 굶은나.. 배고파서 힘 못쓴다구 청석골에서 갈비도 사주구 ㅎ 너무 너무 잘 묵었다. 그런데 거기서 가만 있었으면 이뻣을것을 한마디 더 거들어서 못난이 아저씨가 되었다.. 이젠 고기소리 안하겠지 ㅡㅡ
정숙이와 다음달 말까지 함께 일하기로 했다. 6월부터는 정숙이도 쉬구 나두 6월은 쉬면서 다른곳 알아보고 정숙이 신혼여행 제주도 같이 다녀오고..
또 아빠 환갑여행도 다녀와야 하고 ㅋㅋㅋ
몸은 힘들지만 다음달까지 아자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