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8일은 경우의 결혼식이였다. 그날이 다른날보다 좋은날이라 한다. 전날까지 밤늦도록 일했던 나 집에와서 자야하는데
성남작은아빠에게 청첩장 드린다고 광주까지 다녀와서 집에 오니 2시가 다되어있었다.
자야하는데 그늠의 잠이 오지 않아 결국 4시까지 컴퓨터 앞에 앉아있었다.
7시에 일어나야 하는데..;;
결국 한숨도? 아니 살짝 졸고 알람듣고 일어났다. 예식은 1시지만 머리와 화장을 해야해서 미용실에 일찍 가기로 했기 때문에
어쩔수 없었다. 내가 화장하는데 랑이가 입이 걸렸다 가끔 그런모습도 보여달란다..난 불편해 죽겠구만..
서울집에 도착하니 삼촌과 작은엄마가 와있었다. 가스렌지가 고장나서 늦게 집에서 나서서 예식30분전에 도착했다.
랑이는 입구에서 식권을 나눠주는 일을 해야했구 내가 엄마와 아빠 랑이까지 심부름을 해야해서 예식은 중간에 들어갔다.
덕분에 사진도 제대로 찍지 못했다.ㅡㅡ
식 시작전부터 울었다더만 식내내 또 울었다. 으이그...
그래도 뭐.. ㅎ 이쁘다. 잘 살아야 할건데 지금 저둘은 보라카이섬에 있다.
13일날 오는데 서울집에는 14일날 와서 하루자고 간다고 했단다. 엄마가 선영이가 불편할테니 나보고 와있으란다. 다행히 14일은 쉬는날이고 그다음날은
아침근무라 집에서 자면 괜찮긴 하겠지만 선영이가 아닌 엄마가 선영이를 불편하게 생각한다.
혜란이 혜란이 남동생 유리 수경이 ㅋ 오랜만에 보는 동생들이다.어릴적에 봤던 모습만 생각하고는 저아이들을 못알아볼듯하다. 하긴...
오랜만에 만난 어른들도 나를 못알아보신다. 화장해서 그런가 ㅋㅋ
이날 현이와 현이신랑 그리고 현이딸 서연이 그리고 현이 동생 현옥이랑 현정이가 왔고 돌이막지난 영우를 대리고 더운날 유미가 턕시까지 타고 왔다.
아빠 챙기고 이것저것일이 많이 정신이 없어 많이 신경써주지도 못했는데 그래도 언제나 웃어주는 친구들...
그리고보니 사진을 못찍었네;;
내가그렇치 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