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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뭔지...

2008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8. 1. 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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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은 세금을 내는 달이라구 한다. 정숙이도 부과세 230만원 내야 한다구 고민중이다.

얼마전에 랑이가 나에게서 100만원을 빌려가서 정숙이에게 빌려줄돈이 모자른다. 정숙이 남자 친구는 구미에 있다.

오빠는 5일에 한번 쉬는데 오빠가 오지 않으면 정숙이가 내려가야하는데 내려갈적마다 돈이 많이 드니까 오늘도 정숙이는 고민중이다.

세금도 못내는데 보고싶다구 내려갈수는 없지 않냐구... 난...

 

쓸곳에는 쓴다. 전혀 아까워하지 않는다. 그래서 어딜가도 가격을 깍지 못한다.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면 난 서슴없이 금액을 내기 때문에 랑이는 언제나 그게 불만이다.

돈을 쓸적에 이것저것 따지게 되면 괜히 아까워지구 자칫하면 쫀쫀해지는 내자신이 싫기 때문에...

 

그래서 랑이 여자동창과 만날적에도 일단 내가 먼저 선동한다 ㅋㅋ

요즘은 옷도 많이 사는 편... 그전에 가지구 있던 옷들 전부 버리구 하니까 옷이 없어서 사는건데 정숙이는 내가 너무 과소비한다 생각한다. ㅎ

 

돈이란 쓸때 써야한다. 아까워하고 후회하고 하면 돈에 끌려가게 된다.

난 대신 헛돈 쓰지는 않는다. 작년에 다녀온 제주도 여행 3번도 그중 한번만 내돈으로 다녀오고 무일푼으로 다녀온거다. 덕분에 랑이만 신났었지만 ㅋ

 

돈이 뭔지...참...

좋아하는 사람 보고 싶어도 돈때문에 못내려가고 있는 정숙이를 보니깐 내가 부과세 대신 내줄까 생각중.....계속 고민중이다.

랑이가 모르는 돈인데 괜히 나중에 랑이알게되면 골치 아프게 된다. ..

나의 아이들을 위해 난 열심히 준비중이다.

 

언제인가 나를 찾아올 나의 아이들을 위해...

 

랑이도 그 100만원때문에 계속 마음이 불편했었는데 내가 빌려주어 일이 해결되니까 요즘 인상이 많이 밝아졌다.

안갚기만 해봐 ㅋㅋㅋㅋ 가만 안둘겨..

 

아직 년초라 사람들 많이 궁한가보다..

하지만 나는 마음만은 언제나 넉넉한 부자이다. 랑이 덕분에 ^^

 

금방 또 문자왔다. 괜히...

사랑해~~ 이렇게 ㅋ

오늘도 나를 사랑해주는 랑이가 있어 하루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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