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동창인 대근이가 잔치를 치루었다.
대근이는 중,고등학교때 같은 교회도 다니기도 했고 저번 벙개에서도 만나 이번 돌잔치에 당겨왔다.
하늘더파티정원-중랑구 묵동에 위치
11시30분에 시작인데 우린 이미 11시에 도착해서 지하 주차장에서 시간을 때우다가 올라갔다.
여자아이 돌잔치 공간으로 딱 좋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
이날 신인 연기자도 왔었는데 아직 신인분이라 얼굴을 잘 모른다 ㅎㅎ 대근이는 영화관계자다.
입장전에 유이가 돌잡이때 어떤것을 고를까? 고민하면서...우리는 연필과 마우스에 넣었지만.... ㅋ 안되었다는거 ㅋ
다른 사람들도 속속들이 입장하면서 테이블이 분주해졌다 ㅎㅎ
스냅사진같은 것을 만들어서 덕담도 적을수 있게 행사측에서 해준거 같은데 이아이디어 괜찮은듯 ㅎㅎ
나도 유이야~ 건강하고 이쁘게 잘자라줘서 고마워라고 적었다는거 ㅋ
행사시작전에 동영상상영중.. 대근이가 딸과 있는모습이 정말 다정다감해 보인다
결혼식에서는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가 촛불에 불을 붙이는데 이날은 대근이가 본인 딸인 유이를 위해 첫생일의 촛불을 켰다.
촛불을 끌적에 환호하는 사람들의 표정 다들 행복해 보인다
유이의 첫 생일 케익!!!
돌잡이를 진행하기 앞서 돌잡이중 필요한 물건 한가지가 빠졌는데... 바로 돈!!!!!! ㅋㅋㅋ
진행자분이 하객들중 한명을 지목해서 용던(?)을 걷는동안 기다리는 유이 그 옆에서 더울까봐 본인도 땀을 흘리면서
연신 부채질을 하고 있는 다정한 아빠 대근이 ㅎ
솓가락이 그렇게 좋아?! ㅎㅎㅎ
돌잡이 품목 소개중인 대근이 ㅋ
오~~~~!! 눈도 놓으신 유이공주님 지페들중 오! 만! 원! 짜리를 돌잡이로 잡으신... 만원도 아닌 오만원권 ㅋㅋㅋ 부자 되겠구나 ㅎ
축하해~ 유이야 부모님에게 사랑 많이 받고 이쁘게 잘 자라라~
행사가 일찍 해서 늦게 온 사람들은 행사를 보지 못하고 식사만 하고 갔지만 일찍갔던 난 사진과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
무엇보다 내옆에서 내 심부름에 챙겨준 랑이가 옆에 있어줘서 고맙기도... 하고... 라고 생각해야겠지? ㅋ
2시까지라서 대근이와 헤어지고 친구들과 아쉬운 인사를 하고 우리는 경기도 광주 퇴촌으로 출발~
전에 고니담으려고 왔던 경안천 근처였다.
토마토축제를 하고 있다고 해서 토마토 풀장에서 놀구 있는 아이들을 담아보려고 갔는데 일찍 끝난데다가....
축제장이라기 보단... 그냥...
장터???
들어가는 곳도 무척 밀려서 임시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을 타고 들어갔다가 내린지 10분만에 발길을 돌린...
버스탈려고 기다리는 줄이 너~~무 많아서 주차장까지 2km가까운 거리를 그땡볕에 걸어서 갔다.
가는길에 행사장에도 있었지만 가는길에 직판장이 많아서 그중 마음에 드는 ...사실 주차장 거의 다온 거리에서 ㅋ
가격이 저렴해 주차장에서 차를 가져와 그가게에서 감자와 토마토를 샀다. 두상자해서 2만 천원...
저렴하긴 한거 같은데..... ㅋ
그리고 빙돌아서 집으로 왔다. 집에 주차를 하고 오늘 공성이라 겜방으로 가려는데 비님이.... 헐;;;
천둥 번개....가 치고.. 머리위에서 벼락이 치고....;;
흠... 벼락맞을 짓을 많이 한거 같아 걱정하며 겜방으로 이동.. ㅋ
놀다가 이제 집으로 돌아와 사진 정리해서 대근이에게 사진담은거 보내주고 하루를 정리 중이다 ㅎ
소금을 선물로 주었네 ㅋ 소금같은 사람으로 키우겠다는 뜻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