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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봄...

2006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6. 3. 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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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으로 필구랑 강릉을 갔던 토요일날 오늘같은 날씨였다.

 

그때가 11월달이였던걸루 기억한다.

 

백화점 근무를 했던 그때 여행을 가고 싶어서 알바를 세우구

 

토요일 일요일 필구와 함꼐 강릉을 가기로 했던 토요일...

 

금요일 저녁 일끝나구 처음으로 필구집으로 간날이기도 했다.

 

토요일날 필구는 출근을 하고 3,4시쯤 퇴근한 필구와 함께 강릉을 갔었다.

 

왜 그리 날씨가 푸근하던지...

 

내가 커플복이라구 샀던 같은 니트를 입구 나는 마냥 행복했었다..

 

나중에 그옷은 필구의 손에 가위로 다 찧겨졌지만

 

즐거웠다.. 그땐....

 

정말 그랬었다...

 

저녁늦게 도착은 했지만 바다에 도착해서 무척이나 기뻤구...

 

다음날 해 뜨는것을 보기 위해 둘이서 손은 꼭 잡구 바다까지 뛰어 갔었다..

 

필구는 날 뒤에서 안구 있었구 난 떠오르는 해를 보고 있었다..

 

그떄 필구는 나에게 말했다...

 

세상이 다 하는 날까지 나만을 사랑하겠다구...

 

너무 행복했었다...

 

 

 

...

 

 

....

 

 

...

 

 

 

....

 

 

지금은 내 옆에 윤권이가 있다...

 

필구처럼 꾸민 말들을 잘 하진 못하지만 나에대한 사랑을 거짓을 말하지도 않는다..

 

그리구 보니까 내가 알았던 사람중 그나마 윤권이와의 생활이 제일 제대로인거 같다..

 

아저씨 떄는 아저씨의 엄마때문에 힘들었다가 종상이를 낳구 정미를 가지구 필구때는

 

녀석의 술버릇때문에 혹은 그녀석의 여자 문제 떄문에 혹은 아이들 때문에 나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윤권이와는 그렇지 않다...

 

윤권이는 진심으로 내가 임신하길 바란다...자신의 아이를 바라는 것이다..

 

필구와 함께 있던 바다에 윤권이와 갔었다.

 

다른점은 항상 혼자 서있던 바다가에 언제부터인가 혼자가아닌 둘이되었다는 사실...

 

아무리 추워도 내가 바다를 언제까지나 물끄럼이 바라보게 놔둔다..

 

들어가자구 보채지도 짜증내지도 않구 바다를 같이 나와 함꼐 바라봐준다...

 

부서지는 바다와 하얀 물거품 파도소리...

 

조용히 눈을 감구 있으면 한곡의 리듬같다...

 

내가 무슨말을 ㅎㅎㅎㅎㅎ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문득 그떄 일이 생각이 났다...

 

아직 이렇게 기억이 생생한데... ㅎㅎㅎㅎㅎ

 

아직도 어제 일같은데...

 

헉....

 

또....시작했다.. ㅡ.ㅡ

 

이러면 안되는데 ㅋㅋㅋㅋㅋ

 

오늘까지 근무하면 낼은 쉰다.. 그리구 다시 아침근무 ㅎㅎㅎㅎ

 

휴.....

 

싸이에 윤권이의 글을 보면서 오늘도 화창하고 따뜻한 봄날을 조금더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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