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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싸움...

2006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6. 5. 18.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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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어제 밤 권이가 처음으로 눈물을 보였다. 필구때문에...

 

좋지 않은 기분으로 잠이 들었구 아침에 일어나서도 기운을 차리지 못하고 있엇던 것인데

 

결국 권이와 또 싸웠다.

 

권이는 단지 일에 지쳐 피곤해서 나에게 짜증을 낸거지만 난 이래저래 스트레스에

 

권이의 짜증을 받아줄수가 없어서 내가 더 짜증을 내버렸다.

 

밤근무첫날 아까 3시쯤 무척졸렸다.

 

하지만 인터넷을 뒤져가며 이곳저곳 글을 올리다 보니 시간가는줄 몰랐다.

 

잠도 다 깨어버렸다.

 

인터넷을 뒤져가며 이곳저곳 글을 올리구 보니 세삼 참 나도 한심스럽게 살았다는 생각이...

 

왜 무엇이 그토록 이필구가 좋았는지....

 

전에 선미에게 했던 그래도 나에게도 했는데 어차피 똑같이 계속 그런식으로 그런과정으로

 

살아갈 이필구를 왜 그토록 사랑하고 좋아했는지...

 

그것때문에 아직까지 정신적으로 이렇게 힘든지.... 휴~~~

 

내일도 아니 오늘밤에도 인터넷을 뒤져가며 또 글을 올려야 할것 같다.

 

남의 눈에 피눈물나게 하고 잘되는 인간 없다더라...

 

권이의 우는 모습에 난 그냥 아무말 없이 옆에서 같이 묵묵이 있어야만 했다.

 

어제도 병원까지 대려다준다는거 내가 괜히 짜증으로 권이를 피해 버렸다.

 

더이상 권이에게 죄인이 되구 싶지 않다.

 

권이를 우리자기를 힘들게 하고 싶지 않다..

 

오로지 나만 봐라 봐주는  그토록 내가 원했던 생활을 만들어주구 나에게 최선을 다하는

 

우리자기를 울리기 싫다....

 

이제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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