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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말 한마디면 돼...^^

2008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8. 2. 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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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필구카드사건 뒤로 괜히 마음이 허탈했다. 하지만 근무할적에는 어느새 잊어버리구 내가 할일 열심히 하는데 일이 끝나구 나면 또 허탈해진다.

오늘 랑이랑 바이킹스에 갔다.

마음도 우울하고 집에 일찍들어오기 싫어서 찡얼거렸는데 기꺼이 대려가준다.

 

랑이랑 바이킹스에 가긴 처음이다.

킹크랩이랑 셀러드바 열심히 즐겼다. ㅎㅎㅎ 맛있었다.. 식사를 하면서 랑이가 맥주 한잔해야지? 하면서 맥주도 사주었다. 맥주한잔 두잔 들어가니 더 허탈해지는 마음..

필구에 대한 증오심 아니다.. 미움도 아니다. 그냥 그렇게 인생사는 그녀석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이에게 전화했다. 이런저런 이야기 ... 나중엔 다시 필구이야기가 나왔지만 역시나 현이도 나와 같은 생각이였다. 현정이를 만나 인생 더 불쌍해 졌다구...

인생 참 불쌍하게 산다구...

 

법원출석하게 되면 언제인가는 마주치게 되겠지...밖에선 즐기거 다 즐기면서 카드내역 다 뽑아달라 해야 겠다.

본인이 떠들듯이 과연 생활비라는 것을 더 많이 �는지.. 담당도 유흥비로 많이 �다구 하던데 ..

친구도 안서주는 보증해주었더니 뒤에서 나를 욕하는 그 자식을 과연 사람이라구 말할수 있을지..

 

한참 현이랑 통화하다가 랑이 바꿔주었다..

랑이랑 현이랑 또 한참 통화중.. 그 와중에 난 맥주3병 다 마시구 약간 맛이 갔다. ㅋㅋ

 

음식 다 먹구 돌아오는길...

 

집에 거의 도착할때쯤 내가 랑이에게 물었다. 나를 만난 것을 한번이라두 후회한적 있냐구... 같이 있기전에라도 그런생각이 든적 있냐니깐 랑이의 대답..

 

후회된적은 없지만 힘든적은 있었다구 한다. 마음이 많이 아픈적이 있었다구.. 그말 한마디면 된다... 그말 한마디면..

골백번 사랑해 라고 속삭이는 것보다 그말 한마디면 된다...

 

그말 한마디면...

충분히 난 행복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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