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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다녀왔다

2010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10. 10. 17.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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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와 마찬가지로 돌잔치를 다녀왔다. 그렇게 잘 아는 분은 아니지만 제주도 카페 회원인데

이번정모때 오시지 않을거 같아 확인도 할겸 겸사겸사 당겨왔다.

왕복 8시간.... 와.. 대단하다 우리 문디 ㅋㅋㅋ

 

8시간동안 운전하면서도 한번도 싫은내색안하고 내덕분에 잘다녀왔다고 웃고있다.

물론 지금은 자지만 ㅋㅋㅋㅋㅋ 난 일요일인 오늘까지 쉬는관계로..

원래 오늘은 정숙이네 둘째 돌잔치가 할거 같아 잡아논 OFF였는데..ㅡㅡ

연기되는 관계로 겸사겸사 전라도광주를 당겨왔다.

 

잘찍어주려고 삼각대까지 챙겨갔지만... 다 흔들려 버린 오히려 사진을 전부 망쳤다..ㅠㅠ

아 너무 미안했다.

그래도 진아띠가 부탁한 일은 잘 처리하고 왔다 ㅋㅋ

대신 축하금 주는거...

 

저번 금요일은 그렇게 가지고 싶어하던 애기백통이라는 렌즈를 구매했다. 뭐 가격때문에 중고로 구매하는거지만...

그래도 완전 A급 ㅋ

사고 싶던 필터도 하나더 사고 리모콘도 덤으로 얻고 하지만....

 

아침에 퇴근후에 랑이를 쫗아당기는거라 너무 피곤했는데 매장까지 찾지 못해 주차장에서 한 15분은 싸운거 같다.

이천에 볼일이 있어 돌아당기다 7시에 출발해서 4시까지.... 볼일보고 당긴거였는데 용산까지 갔는데도 불구하고

매장도 못찾고 전화도 안받고 해서 왜 맨날 그모양이냐고 내가 쏘아 붙였더만...

원래 랑이가 자기가 잘못하면 더 성질내는 안좋은 버릇때문에 싸움이 커져서 좀 심하게 싸웠는데 나중에는

자기가 미안해서 그런거라고 다시 들어가 다른매장에서라도 구매하자고 해서 들어가다가 이사장님을 다행히 만났다.

 

매장을 코앞에 두고도 못찾다니.. 바보..ㅡㅡ

그러던가 말던가 망원렌즈 사고 필터 사고 피앤피에 이어폰까지 구매하고 왔다.

망원렌즈는 가격대가 너무 나가서 일단 예약만 한 상태다 말일에 가서 랑이가 사준다 했다.

 

그때문에 오늘 광주가면서 랑이에게 내가 너무 돈많이 쓰지? 했더니

랑이왈...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자기는 집구석에 쳐박혀 있다가 백화점에서

몇백씩 지르거나 아줌마들끼리 모여 도박이나 하러 당기고

매일 친구들 만나 술쳐마신다고 몇백씩 쓰는 년들보단 낫단다 ㅋㅋ

좋은 취미란다.

 

무엇보다 본인이 돌아당기는거 좋아해서 여러모로 좋다고..

광주에는 6시 30분쯤 도착했다 집에서 1시에 나갔는데...

돌아올적에는 8시40분쯤 나왔는데 집에오니 12시 반이였다.

 

그래도 나덕분에 자기는 하나도 안피곤했단다.. 지금은 골아떨어진 상태중..

싸이와 카페에 사진올리고 이제 일기를 쓰는중이다.

 

초롱이 아빠님 와이프를 정말 많이 사랑하는거 같았다.

보통 인사말할적에는 여자쪽이 우는데 초롱이 아빠님이 우시더라 ㅋㅋ

와이프 고생시켜서 너무 미안하다고 초롱이인 희경이도 아빠를 많이 좋아해서 보기 참좋았다.

 

 

 

 

 

 

 

 저번에도 느끼는 거였지만 요즘은 돌잔치를 피로연처럼 하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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