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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음

2008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8. 1. 11.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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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계속 풀근무로 출근하는 관계로 몸이 너무 힘들어서 지쳐 있었는데 랑이가 삼겹살 사준다 해서 정숙이와 돈데이에 갔다.

언제나 그렇듯 정숙이는 소주만 마시는 관계로 나도 같이 마셨는데...

그놈의 술이 갑자기 달게 느껴지는 바람에 한잔 두잔 마신다는것이.. 두병을 먹어 버렸다.. 약간 알딸딸해지려 해서 멈추었는데 술먹구 잠을 청하면 잠이 잘와서

푹자려 한건데....ㅡ.ㅡ

아침부터 부데꼇다...ㅠ.ㅠ 죽는줄 알았다... 정말 몸이 너무 힘들어서 집으로 오고 싶었다. 하지만 일도 많았구 술먹어서 들어간다는 소리가 차마 나오지 않아서 힘들게 힘들게 일하다가 도저히 안되어서 랑이에게 전화를 했다.

 

약좀 사올수 있냐구.. 내가 나가서 사와도 되는데 매장을 비울수가 없어서...

랑이는 알았다구 한다. 원래 술먹은 그다음날은 병원다닐적에도 약까지 먹어가며 일한적이 없는 나였다..

몇시간뒤 저멀리서 헐레벌떡 약을 사오는 랑이가 보였다. 그때까지 내 표정이 거의 죽어가는 표정이였나보다.. 그도 그럴것이 그때까지 계속 30분간격으로 화장실에 가서 오바이트...를 했으니... 힘들구 졸리구 몸은 부데끼구...

랑이가 사온 컨디션 먹구 바로 나은 나....

 

완전히 180도 달라졌다.. 그렇게 약효과가 빨리 나타나다니... 대단하다. ㅋ

 

날라다니면서 일했다.. ㅋㅋㅋ

정말 그렇게 달라질수 있다니. ㅋ

 

오늘은 정숙이 남친인 오빠가 올라와서 회먹으로 갔었는데 술은 안먹었다. 어제 무지 고생을 해서. ㅋ

다음부턴 과음을 하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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