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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못할 여행

2008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8. 1. 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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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호미곶에서는 떡국을 먹을수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화장실이 문제였다..ㅡㅡ

작년에도 부족한 화장실에 수도까지 얼어터지더만 이번엔 그나마 있던 화장실도 잠겨 있구

모자랐다. 게다가 행사한다구 단상을 만든곳에 사람들 올라가서 뒤에서는 아예 보이지도 않구..

그래도 떡국은 빨리 먹을수 있었다. 곰돌이 모자 아주 요긴하게 �다. ㅋ 호미곶에서 빠져나오는데 3시간정도 걸린거 같다.

작년처럼 31일날 도착한것이 아니구 자정이 넘어 1시가 다되어 도착했던 터라 볼것도 없었다.

음식은 작년의 기억으로 싸가지구 가서 먹었다. 바람 무지 많이 불어서 날라가는줄 알았는데 ㅋ

호미곶에서 나와 울진쪽으로 갔다. 서울로 올라가면서 구경하려구..

경북에 있는 마지막 무슨 항구였는데 기억이...하여튼  도착하니 6시가 넘어 가고 있었다. 아침부터 운전한 아빠 피곤해하셔서 숙소정하고 회를 먹으러 들어갔다. 내생일이 그렇게 지나가고 있었다..ㅠ.ㅠ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랑이 감기가 심하게 걸렸다. 전날 차에서 자고 그다음날 잔 숙소 온풍이 세어서 감기가 걸렸나보다 전날 나 감기 걸릴까봐 약까지 사먹였으면서...정작 본인은 감기가 걸린거다.

 

심하게 감기로 고생하면서도 구경은 잘했다.ㅎ 오면서 정선에 있는 화암동굴가서 금도 보고 광산도 보고 태고의신비라는 것도 보았다. 365계단 내려가다 어지러워서 몇번씩 쉬어 가야 했지만.. ㅋㅋ

갱도가 그대로 남아 있어서 공부도 되구 중간중간 벽에 금이 있어 구경되 되구 ..

1,263m라는거 같았는데 정말 길었다... 1시간이상 걸린거 같다. 그덕분에 랑이는 더 심하게 고생하고 있다 지금까지도... 어제밤에 40도 까지 올라가서 내가 밤새 냉찜질해주구 오늘아침 꾸역꾸역 출근시켰다.

눕더라도 회사에서 눕어 있으라구.. 점심에 굶었다 해서 죽까지 사서 먹이고 와야 했다...ㅠ.ㅠ

 

31일날 출발해서 2일까지 정말 즐거운 여행이였다. 겨울바다의 멋진 파도도 보고 울진에서 너무 아름다운 해돋이도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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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쪽에 빛의거리라는 곳이 있는데 해안도로 밑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내려가면 아주 근사한 정경이 기다리구 있다. 밤에보면 더 이쁠곳이던데 우리는 아침에 지나가게 되어 낮의 모습만 보았지만 암초사이로 부서지는 파도... 보고 있으면 속이 다 시원하다..

이번 여행 너무 멋진 여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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