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이라고 쉬는날이다 일부러 이날 같이 쉴려고 토요일 일요일 근무 같이 한 랑이
그리고 전날 우리 생각해서 연락주신 마리언니랑 일산으로 갔다.
10시가 되어가는 시간 인데도 사람은 좀 많았지만 그런대로 괜찮았다 행사장은 호수공원안쪽에 있지만
주차장도 좁고 도로도 복잡해서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어 임시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버스를 이용했다.
입장료가 살짝 비싸다는 생각은 했지만 금방 잊어버렸다 ㅋㅋㅋ
신나게 구경하며 사진 찍으며 놀다가 시간을 보니 12시가 다되어 출출한 생각에 마리언니가 싸가지고 오신 거봉포도를
앉아서 먹고 조금 둘러본후 행사장에서 나왔다.
중간중간 랑이랑 마리언니랑 잊어버려서 미아되고 ㅋㅋㅋㅋ
버스를 타고 와서 갈적에도 버스를 타고 주차장으로 가야 한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정말 줄도 길었다.
어떤 나이든 아줌마가 아이를 하나 대리고 오더니 우리 뒤에 선다.. 뒤에 줄있는데 간판때문에 가려 안보이는 거니
뒤로 가시라고 마리언니가 정중하게 이야기 했는데도 지저분하게 생긴 이아줌마 꿈적도 않는다
나중에 어떤 아저씨와 젊은 여성까지 오고...
그사람들이 그렇게 서 있으면 줄이 그뒤로 또 생겨 서있던 사람들만 바보 될거 같아
원래 그런거 보면 못참는 나 한마디 했다. 애들도 있는데 뒤로 가세요 그랬더니 이 아줌마 화를 내면서
무슨 상관이냐고 자기가 여기 서있겠다는데 아줌마가 무슨 상관이냐면서 장애인이라 좀 서면 어떻냐고
시불시불 거린다.
마리언니가 나를 말린다. 아니였으면 장애인인게 그렇게 자랑이냐고 한바탕 싸웠을건데
뭐 어찌 되었던 뒤로 보냈다 ㅋㅋㅋㅋ
예전에 출사갔었던 임진각으로 가서 점심을 먹으려 했지만.... 음식점이 영...
대충 군것질로 때우고 몇장 담고 밥먹으러 이동한 시간이... 그러니까 5시 ㅋㅋㅋㅋㅋㅋㅋ
언니가 추천한 순두부집에서 먹었는데 배도 고팠지만 어찌나 맛있던지
딸꾹질까지 해가며 맛있게 먹었다.
어제는 날씨가 흐려 덥긴했어도 괜찮았는데 오늘은 죽음이네 날씨 ㅋ 대박
언니 대려다 드리고 우린 집으로
즐거운 하루였다. 언니의 입담에 계속 연신 빵빵터지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