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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2018년 나의 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18. 9. 1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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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벌초를 가겠다고 아침부터 집을 나선 아저씨..

왠지 느낌이 쎼했지만 아무렇지도 않은척 했다. 다른때같았으면 같이 갈래? 했을사람이 조용히 가는것도 그랬고 그전에 같이 갈까? 하고 내가 물었는데도 다음에 라고 대답하는게 자꾸 마음에 걸렸다.


아저씨를 보내놓고 집으로 올라왔는데 미리가 풀근무라는 말에 간식거리를 챙겨 미리에게 가서 주고 왔다.

홈플에 도착해서 미리와 수다를 떨고 있는데 아저씨에게 도착했다는 전화가 왔었다.

돌아오는길 신호등에 걸려서 잠시 멈추었다가 출발하려는데 악셀을 밣는순간 꺼져버린 시동...


잠시 당황했지만 비상등을 키고 다시 시동을 거니 다행히 시동이 걸린다.

집에와서 무료하게 보내었다. 침대에 누웠다 일어나거나 괜히 보지도 않는 채널도 돌려보고 했는데

저녁까지 연락이 없는 아저씨... 아침의 쎄한 느낌과 자꾸 불안한 마음에 카톡을 했는데 확인을 하지 않는다.

저녁 9시이긴 했지만 벌초해서 피곤하려니 하고 다음날까지 아무연락 하지 않았는데 오후두시까지도 확인을 하지 않는.... 혹시 몰라 전화를 했는데 받지를 않는다. 그리고 얼마후 카톡확인한것을 보고

전화를 바로 했는데 받지를 않는다.... 혹시나 해서 다시 했지만... 역시나.. 안받는... 그리고 다시 카톡을 보냈는데 확인할뿐 대답이 없다......


다시 또 카톡을 보냈는데 확인을 하지 않는다... 그리곤 오후 7시가 넘어 확인된 카톡....

불안했던 마음은 이것이였다. 그 여자에게 간것이였네....

9시까지 연락취했지만 연락이 없고 지금껏 아무런 연락이 없다....


아마도 토요일날 벌초하고 나서 바로 그 여자네집으로 간것 같다.

휴,,,,,,


이대로라면 또 기약없는 기다림이 될것이다... 아마도 나와 했던 약속 지키지 못하겠지.

이번 추석때는 전라도여행하자고 약속했는데... 4일동안 당직이라는 말도.. 거짓말인거 같다.


처음엔 반신반의 했다.. 설마하며.. 하지만 연락받지 않을이유가 없는데... 나와서라도 잠시 통화가능할건데

그리고 오늘... 내가 바꿔달라 했던 사진이 다시 바뀌었다. 자기손으로 나를 두번이나 지웠다...


모든게 다... 거짓이였나 보다... 그렇게 집착심하다고 연락안하면 떨어져 나갈거야라고 했지만 역시나

그여자와 끝낼마음이 없던 거다. 그여자와 끝난다 하더라도 또 다른 여자와 이런문제를 일으키겠지.

본인이 잘못한걸 알아서 연락못하고 못들어온다니.... 애초에 하질말지...


완전히 나를 비참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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