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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8. 2. 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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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청하긴 이른시간 랑이랑 오랜만에 코미디를 봤다. 예전에  SBS에서 했던 개그대축제 심형래씨가 오랜만에 나오는 프로라서

전에 봤었는데 다시 보고 싶어 시청을 하고 있었다. 다시 보고 봐도 너무 재미있다..

그러다 문득 랑이의 모습을 봤는데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모습이 보기좋아 핸드폰으로 직찍해봤다.

 

안경을 벗었을때와 쓰구 있을때모습이 분위기도 많이 틀리구 캐주얼과 정장으로도 분위기가 많이 틀려 보인다.

랑이 같이 일하는 형의 둘째아들 돌잔치에 갔다 왔다.. 내사진은 하나도 안찍구 ㅋㅋ 난 언제나 사진 찍는거 안좋아해서...^^

랑이 사진과 유성아저씨네 사진만 잔뜩....

 

어쩜 사람이 이렇게 분위기가 틀려 보이는건지

 

랑이의 팔뚝... 예전에 그러니깐 나와 만나기 시작전의 랑이 팔뚝은 지금의 3배였다. 자동차를 리프트에 띄워놓구 혼자 엔진을 내렸다 올렸다 할정도로

힘이 좋은 울 랑이...

지금도 그렇게 혼자 다하지만... 정비일을 시작한후에 다시 근육도 많이 생기기 시작했다. 가뜩이나 말랐는데 근육까지 없으면 더 빈약해 보인다 걱정하더만

그래도 나아지구 있어서 다행이다. 손목까지 근육으로 탄탄했었는데 잠시 물류센타 담당으로 일하더만 그 근육이 다 없어졌었다.

하지만 그나마 다행인건 예전보다 살도 많이 쪄가구 (물론 집에서 잘챙겨 먹이구 있어서...)엄마가 챙겨준 비타민 약과 이것저것

내가 더 잘챙겨야 하는데 일때문에 12시넘어 들어오는게 일상이 되어 버려서.. 그나마 오늘은 정숙이가 원래 7시 퇴근인데 돌잔치 간다구 1시간 일찍 보내주어

좀 쉴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내일까지 일하고 모레 글피쉰다... 오랜만의 쉬는날... 월요일은 서울집으로 간다. 엄마에게 조개구이 사달라 했다. 오랜만에 강원도도

다시 가고 싶기도 하고 바람도 쐬구 싶어서 랑이도 나와 마추어서 쉬기로 했다.

 

이젠 어딜가나 랑이 없으면 허전하고 랑이 모습만 찾게 된다. 퇴근시간 랑이 모습이 보이지 않으면 나도 모르게 기다리구 있다... ㅎ

내일까지 일하면 드뎌 나도 제대로 쉰다..ㅠ.ㅠ

오랜만의 이 느긋함 ㅋㅋㅋㅋ 아 좋아~~

 

예전에 내가 좋아했던 곡들...

신승훈의 널 사랑하니까 그리고 조관우의 사랑했으므로 만 계속 듣구 있다... 마음이 차분해지구 나도 모르게 눈을 감구 옛생각에 잠기게 한다..

음 이자판 치는 감촉이 꽤 좋군.. ㅋㅋ 딴소리중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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