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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7. 10. 2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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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있다가 드레스보러 간다. 오늘보러 가는 드레스는 야외찰영때 입을 드레스 보러 가는건데 혼자 가도 되지만 랑이에게 같이 가 달라 했다내가 그말 했다구 기분이 좋은가보다.. 3시까지 가기로 했으니 조금있다가 준비하고 랑이 회사로 가면 된다.

오늘은 청첩장도 나올거 같은데 아직 소식이 없다.

신혼여행은 태국으로 갈 예정이다.... 예정만.... 다음달 10일날은 랑이 예복 마추어야 하고 14일은 야외찰영하고 말일쯤 하객 올사람들 체크해야 하고...

하객이 많지 않아서 오기만 하면 식사를 할수 있게 할 생각인데 랑이는 그 생각엔 반대이다...

축의금 우리가 챙기는건데 그렇게 되면 축의금내는 사람이 별로 없다구...

어차피 식대도 작은아빠가 내주실건데...

 

부산 민정이 언니가 다음달 11일날 예식인데 나때문에 서울집은 내려가지 못한다. 날잡아 놓구 다니는거 아니라구...

이번에 예식하고 나면 내년 아빠 환갑잔치를 크게 할수 있을거 같다. ^^

랑이 아버님이 살아계셧다면 우리 아빠와 갑이실건데....

아침에 엄마에게서 전화왔다. 준비잘되구 있냐구...

그래서 이참에 엄마에게 말해 보려 한다..  일때문도 있구 결혼여행이니까 태국으로 가고 싶다구 보내달라구 ㅋㅋㅋ

 

이번예식땐 서울집에서 돈보태는거 없다. 우리가 다 알아서...

 

여름에 훌러덩 뒤집어진 나의 피부....만 다스릴수 있다면 괜찮을텐데....

요즘난... 태사기에 푹 빠져있다. 예전에 황진이 이후... ㅋㅋ

저번제주도 갔을적에 찰영장다녀오고 드라마 볼적마다 새록새록하다 ㅋㅋ

오늘 태사기 오프닝 곡도 찾아서 카페랑 이곳에 넣어두었다 캬캬캬

 

일하러 가지 않는날은 집에서 친구들과 네이트온을 한다.

어제도 유미랑 현이랑 해경이랑 선주랑 ㅋㅋㅋ 수다 떨었다.

친구들 하나같이 내 싸이에 오기 싫단다.. 너무 행복해 보여서...ㅡ.ㅡ

그렇게 표시가 나나....

 

다들 하나같이 역시 신랑을 잘 만나야 해... .이런다. 요것들이...

나두 잘하고 있는디....

잘하고있다???????;;

정말 그럴까 ㅋㅋㅋ 맨날 뻑하면 땡깡에 장난만 치는내가 ㅋㅋ

어제 밤에도 피곤해서 침대에 누워 있는 랑이 바지 잡아당기기 한판중....ㅋㅋ

 

며칠 정숙이 매장나와서 나와함께 일한다구 잠도 제대로 못자구 피곤했을텐데.. 내 장난 받아준다..

한참 리니지하다 침대에 누워있는 랑이 발견...

바로 잡아당기기....

속수 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랑이 ㅋㅋㅋ

바지잡아당겨서 바지 막벗겨지는데 벗기지마 하면서 낄낄 웃으면서 받아준다...

그만두라구 그만두면 내가 아니지 더 열심히 나중엔 안되니깐 이불체로 끌어당기기...

 

결국 랑이가 현이에게 전화를 했다.. 살려달라구 ㅋㅋㅋ

피곤한데 내가 괴롭히구 있다구 ㅋㅋㅋ

피곤해서 눈이 씨펄개가지구 눈도 뜨지 못하면서도 내 장난 그렇게 받아주는 사람이다..

 

어제는 태사기가 늦게 해서 랑이 먼저 재워두구 태사기 보고 자려고 침대에 올라갔는데

잠결에도 내가 오는지 아는가 보다.. 팔베게하라구 오른쪽팔을 내민다...

내가 누워가지구 여전히 장난치니까 그만 자자 자기야... 그러구 ㅋㅋㅋ 내가 혼자 뭐라 뭐라 꼬시랑 대니까 일일이 대답해준다..

대단 대단.. 자면서도 자는게 아닌것 같은.. 하지만 분명히 자고 있었다는.... ㅋㅋㅋ

 

오늘 아침도 랑이는 늦게 일어났다... 계속 피곤이 싸이다 보니 늦잠 자게 되구 하다보니까.. 그래도 출근하기전에

꼭 나에게 뽀뽀는 해주구 간다. 10시에 일어나 전화를 했더니 놀구 있어...~~ 이러더만 아까 전화가 왔다

2시 30분까지 회사로 오라구 ㅋㅋㅋㅋㅋㅋ

 

이제는 싸우는것도 행복하다.... 왜냐 제일 먼저 미안하다구 하니까 ㅋㅋ

귀엽다.. 

 

친구들이 그렇게 마음고생많이 하더만 이제 행복해졌다구 자기들도 나눠달라구 한다... 그렇게 되면 좋겠다 ^^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내가 아끼는 많은사람과 이 행복같이 나누면 정말 좋겠다

 

어젠 우리가 할 웨딩홀 싸이트 들어가 봤다.. 후기볼려구 들어갔었는데 올해 초에 오픈한곳이라 후기는 별로 많지 않았지만

다들 만족하는거 같았다...

 

날짜받아놓구...정말 기분이 새롭다..... 아주오래전에도 그랬는데 이번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축복받구

부러움을 받구 축하받으니까 정말 이제 결혼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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