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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준비중...ㅠ.ㅠ

2007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7. 10. 2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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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완성된 집을 만들기 위해선 들어가는 재료가 참많구 노력이 많다.. 하지만 정작 완성되었을적에는 사람들은 그 크기와 모양만 볼뿐 그곳에 어떤 노력과 마음이 들어가 있는지 금방 잊어버리게 된다...

나또한.. 지금 결혼식 준비를 하면서 지금의 이 마음가짐 잊어버리게 되진 않을지 은근히 걱정된다..

 

결혼식 날 받아놓구 준비해오면서 난 밤마다 알수 없는 악몽을 꾼다...

누군가 계속 나타나 날 괴롭히는데 누구인지 기억은 없다... 나와 비슷한 연배인거 같은데...

누군가 나의 행복을 질투하는... ㅋㅋㅋ ㅡ.ㅡ 그럴린 없지...

내 주위사람들은 지금 다 진심으로 축하해 주구 있는데...

우리 결혼식해요 이러면 오~~ 축하해 정말 잘했다 그래 그래 이러는데 ...

 

어젠 한복대여했다. 서울에서 오신분이 한복여러 벌을 보여주시구 랑이에게 제일 잘 어울리는 색으로 하고 나서 색깔을 마추어 나도

야외찰영때와 본식때 입을 한복 대여마추었다.

언니에게 전화도 왔었다.. 결혼식하는데 반지하나는 해야 되지 않겠냐구... 난 그럴돈이 어딨냐고 했다.

어차피 마추어도 방구석 어딘가에서 굴러다니다가 없어질 거 그냥 있는 거로 충분하다구..

악세사리는 지금 있는 것으로도 많은데 페물로 받는 귀걸이 반지그런건 일상에서 쓰지도 못하는거다.. 거의 장농 구석에 쳐받아 놓기만 할뿐... 돈 낭비....

내일 모레 여권만들어야 한다. 일단은 여권이 있어야 어찌 해볼수 있으니깐.. 구청가서 여권 신청하려 한다.

둘이서 같은 색의 한복을 입구 같이 즐거워 하고...

 

^^

 

오늘은 청첩장 나와서 가지러 가자구 전화왔었다... 드뎌 청첩장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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