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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7. 9. 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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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제주도에서 오고 나서의 그 느낌이랄까... 그 몽상적인 기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나름 꼼꼼히 준비했었구 기대가 컸던 이번 여행을 어른들이 망쳐버린거 같아 많이 아쉬움이 남아서.... 그래서 내년 5월 좀 남았기는 하지만 다시 제주도에 갈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에 더욱 철저히 준비할거구 둘만 가는거니까 더 좋은 추억이 남겠지...

봐서 렌트카를 하루는 무료로 빌려 달라구 부대띠에게 조를 예정이다 ㅋㅋㅋ 그러면 안되는데..

네이버에 있는 카페 이쪽 다음으로 이사를 할 모양이다. 요즘 부대띠는 그래서인지 많이 바뿌다.

제주도에 관한 많은 자료 이쪽으로 다 옮겨야 하는 작업을 혼자 해야 하니까..

 

5월에 가는 제주도는 3박4일로 가고 싶은데 랑이가....

 

어젠 인천에 다녀왔다. 오랜만에 건수씨 보러 가는 길...

그전날 난 회식이 있어서 술을 많이 마셨다.. 여자 셋이서 소주 6병 맥주 8병 그리고 양주 하나.. ㅋ

뭐 거의 내가 마신거지만 나이트까지 갔다가 왠놈의 남자놈들 계속 테클이다. 그래서 짜증나서 나와버렸다. 아니면 더 놀거였는데...

어젠 7시 30분에 일어났다. 그렇게 마시고도.. 대단 대단.. 중간중간 필름이 끊기기 까지 했는데... 언제나 그렇듯 랑이가 대리러 왓었다.

 

인천에서 건수씨를 봤다. 얼마전에 결혼을 해서 신접살림을 살구 잇었는데 와이프가 음식솜씨가 좋았다.내가 전날 과음했었다는 말에 대구탕을 끊여주었는데 그맛을 아직까지 잊기 힘들다.. 역시 전라도 사람들은 음식을 잘한다. ^^

그리고 전라도 음식이 맛있다. ㅋㅋㅋ그러구 있는데 병원에서 호출이 왔다. 오후근무자가 없어 그러니 출근하라는....

지역이 인천이였지만 랑이만 없었다면 난 나갔을 것이다. 하지만 일부러 나와 쉬는날을 마추어서 쉬는 랑이를 내버려두구 출근을 할수 없어 안된다 했는데... 무지 많이 걸려오는 전화...ㅠ.ㅠ 난감....

결국 다른분이 대체되고 나서야 편안해졌다는....

건수씨와 동인천에서 겜방을 하는 혼오빠를 보러 갔다. 겜방에서 3시간을 기다려 간신히 만날수 있었다는...ㅠ.ㅠ

게임방을 두곳을 하다보니 많이 바빳나 보다.. 혼 오빠가 삼겹살 사주었는데.... 제주도에서 먹은 그 깡통삼겹살때문인지 땡기지 않았다.

그래도 오랜만의 리니지식구들 만나서 도란 도란 이야기도 하고...

원래는 상두오빠가 조개구이 사준다해서 간거였는데...

히히히히 난 어디를 가든 오빠들에게 귀여움을 받는다...ㅋㅋ

랑이도 건수씨를 오랜만에 봐서 좋은가보다. 거의 통화도 못하고 하다 유일하게 친구라고 생각하는 건수씨를 보니 좋겠지...

 

9시가 다되어 인천에서 출발했다. 성남에 오니 10시가 다되어 가는데 집으로 그냥가기 아쉽다구 율동공원 한바퀴 돌잖다..

걷는거 원래 좋아하는 나니까 좋다구 했다.. 40분 돌면서 둘이서 많은 이야기를 했다.

승용차를 랑이회사에 세워두구 집으로 오니 11시가 넘어 12시가 다 되구 있었다..

 

오늘은 오후근무...

이따 자전거타고 출근할거다. 오랜만의 하이킹...~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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