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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6. 8. 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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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8.11 (금)
행복지수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이번 일요일 드디어 D-DAYㅋㅋㅋㅋ

 

휴~~`

 

그제 그이야기를 듣구 솔직히 아직까지 못믿구 있다.. 반신반의 하고 있다..

 

일단 한쪽의 말만 들었을뿐이지만 그래도 정황을 보면 어떤지 더 듣지 않아도 된다.

 

도대체 요즘은 사람을 만나구 사귀면서 책임감이 먼지 양심이 먼지 다 잊구 사나보다. 별의 별 진짜 개뼈다구같은 사건만... ㅠ.ㅠ

 

마음이 너무 혼란스러웠구 다 잊었다구 정리했다구 생각했던 마음들이 나의 저 멀리 있던 그 구석내자신에서 부터 띵겨나와 나를 괴롭히구 있었다.

 

어젠 월급날이였다.

 

권이랑 옷을 사구 오랜만에 종합시장에 가마고을가서 저녁을 먹구 노래방으로 왔다.가마고을...이젠 완전한 VIP고객이 되어버린 우리..

 

어젠 왜그리 동동주가 먹구 싶은지.. 그곳 동동주는 일품이다... 정말 맛있다. 단지 그다음날 심한 두통은 어찌할수 없다. 해물파전에 시원한 동동주 캬~~

 

권이가 좋아하는 갈비정식 시키구 동동주도 함께 달라구 했다.. 사모님 그 바쁜와중에도 권이는 술 안먹는거 알구 반통만 주셨다... 그래도 4잔나온다...

 

노래방가기전 동동주 덕으로 약간 취한 상태였다..

 

노래방에서 맥주를 먹었다.. 아마 4캔이였나... 그거먹구 완전히 맛탱이 가버린 나

 

노래부르면서 아주 완전 쌩쑈를 하고 히죽히죽웃어가며 발광을 하고 놀았다.

 

어찌 아냐구? 권이가.... 동영상을 찍었다.;;;

 

자신과 놀러 가서 그렇게 놀아준적이 없는 나인지라 하도 귀엽다구(?)찍어두었다구 아침에 메일로 보내 주었다..

 

그 동영상보고 헐;;;; 나 미쳤군.... 라는 말뿐이...

 

마음이 많이 힘들긴 했나보다.. 그렇게 요란하게 논거 보니.. 그래도 스트레스는 다 해소되었다.. 그러면 된거지..

 

아침에 권이랑  같이 나왔다.. 6시에.. 그 시간은 권이가 이른시간이지만 나때문에 취한 나 혼자 두구 회사에서 (한명휴가중)자는것이 불안했다구 그래서 대신 일찍 출근하는 거라한다.. 버스를 타구 가는데 문자가 왔다.. 어제 많이 취했던데 괜찮냐구 안힘드냐구.... ㅎㅎㅎ 힘들어도 할수 없는거지.. 내가 내자신을 관리 못한거니 그정돈 감안해야 하지 않을까.. 제일 꼴불견이 전날 술 진땅 쳐먹구 그다음날 지각이나 결근하는 것이다.. 무슨짓인지 비싼돈으로 쳐 먹고는 왠 추태인지 난 그런모습이 제일 싫기에 그러지 않는다.. 술을 마셔도 다음날 지장없게 나의 철칙이다...

 

같이 게임하는 우리혈의 단장오빠가 회식이였는지 전날 술을 많이 마셨다는데 200이 들었다구 한다.. 다른 단장오빠가 어디갔었냐구 물으니 룸으로 갔다구 그런데 권이는 그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역시 못마시는 사람은 이런건가..

 

나비오빤 돈좀 있는 능력있는 사장이다.. 단지 아직 그나이가 되도록 총각인것이 흠이지만 잘 생기구 매너좋구 다 좋은데 하나의 결점.. 바람둥이처럼 생겼다는 ㅋㅋㅋ

농담이구 그런 면이 없진 않지만 게임을 너무 좋아하고 내년에 결혼할 애인도 있다구 한다. ㅎㅎㅎ

 

전에 현모때 오랜만에 산성오빠와 갔을적에 산성오빠가 노래방에서 (나혼자 여자였음)아가씨들 불러서 놀래? 했을적에 나비오빠가 제일 먼저  오케이했다..

결국 나때문에 허사가 되었지만 ㅋㅋㅋㅋ

내가 말린건 아니구 불러서 놀아요 그랬었다.. 근데 산성오빠가 그렇게 되면 나에게 미안하다구 안한다 했었는데 권이가 옥이는 내가 책임질게요 그렇게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안불러 주어서 나때문이라구 그날이후로 나비오빠 나만 갈군다.. ㅠ.ㅠ

 

ㅎㅎㅎ

 

어쩌다 이야기가 여까정... ㅋㅋㅋ

 

날씨가 선선해져서 일하기 좋아졌다.. 나두 권이두...

오늘도 권이는 회사에서 자야 하는데 내가 밤근무 끝난지 얼마되지 않은데다 조금있으면 또 밤근무들어가야 하구 나없이 자기 싫다구 집에서 잔다구 땡깡중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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