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일날

지방선거가 있던 날이였다. 아침에 퇴근을 한 나는 서울집과 랑이를 만나 수서3동으로 가서 투표를 하고 강원도로 출발했다.

오대산 국립공원에 있는 월정사옆에 전나무숲 야생화가 이쁘다는 블러그글을 보고 찾아갔는데 난 도저히 야생화를 찾을수가 없었다.

 다만 다람쥐가정말 많았다. 게다 사람을 겁을 내지 않아 앞에까지 왔다가 돌아가고 우리를 놀리는듯했다. 날씨도 너무 좋아서 숲속의 푸르름이 나를 감탄케했다

 

 

 

 

 

 

 

 

 

 

 

 

 

 

 

 

 

 

 

 

 

다람쥐..;;무척 빠른 녀석이라 약간 흔들리게 잡혔다.

월정사로 들어가려 했는데 입장료도 내었구만..ㅡㅡ 국립공원에서 무슨 입장료냐 했더니 절에서 받는거란다 ;;

아빠가 월정사는 볼거 없다고 가자 해서 눈물을 머금고 나왔다. 사실 아빠는 예전에 월정사를 와봤다 게다가 배가 고프시기 시작하신데다 안오시겠는걸 내가 우겨서 대리고 간거라 어쩔수 없이 주문진으로 8만원어치 사서 경우네 줄것까지 포장하고 우리가 먹어도 무지 많았다

 

회를 다 먹고 돌아오는길 난 차안에서 밀린 잠을 자고 있었는데 정선으로 가고 있었다.

동강을 지나 정선으로..

 

5일장에 도착은 했지만 시간이 5시가 넘다보니 파장분위기로 장사하시는 분들은 거의 가시고 없었다..

그래도 무엇인가라도 건지고 싶어서 각설이랑 먹거리정도 사진에 담아왔다.

 

5일날은 방자전을 보러 갈거다 그리고 6일은 고대하던 LG경기 보러 잠실구장으로 갈거고 26일은 평창으로 아빠생일 하기위해 갈거고

이번달안에 제주카페 정모를 해야 하는데 인원이 많지 않아 어찌 될지 모르겠다.

서울경기쪽에서 하자고 졸라서 정했구만 반응은 별로 없다 일주일시간을 주었으니 의견 나오는걸 보고 정하려 한다.

 

요즘 이브닝 근무 너무힘들다... 일이 많은것 보다 아기들이 감기로 많이 들어와서 정신도 없고 힘도 들고 ...

마지막 사진은 고속도로로 올리기전 차안에서 하늘을  찍은 사진이다.. 저 구름밑에 붉은 태양이 있었는데..ㅠㅠ

차를 세우지 못해 찍지 못했다.. 너무 아쉬운 사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