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영동다닐적에 가보고 마음만 있을뿐 가보지 못했던 야구장
오늘 경남언니 모친상때문에 신촌세브란스 갔다가 돌아오는길에 간호사 한명에게 5시부터 잠시야구장에서 경기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순간 아 가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랑이에게 전화했다. 야구장 가자고 ..
랑이는 아직 야구장을 가본적이 없단다. 야구를 좋아하지도 않고 싫다고 하지만 언제부터 내가 계속 입에 달고 있어서 어쩔수 없이
그래 알았어 했는데 생각해 보니 전날 에버랜드에서 사진 찰영하고 밧데리를 충전시켜놨어야 했는데 충전을 안시켜놨다;;;
또 랑이에게 전화해서 우는 목소리로 카메라가 없으니 못갈거 같다고 했더니 랑이가 자기가 일찍 퇴근해서 충전시켜놓겠다 한다.
덕분에 카메라를 가지고 갈수 있게 되었다. 난 신촌세브란스에서 병원으로 랑이는 집에서 병원으로
병원에서 만난 우리는 바로 경기장으로 갔다.
탄천에 주차를 하고 야구장까지 걸어갔는데 오늘따라 조용필 콘서트까지 해서 완전히 난리였다.ㅎ
그래도 우리는 무사히 야구장에 도착해 입구에서 물두개를 사고 자리가 없어 외야수쪽으로 입장했다.
이날 두산은 삼성에게 12대 8로 졌지만 2만7천만 관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외야수에서 응원석을 보던 랑이는 다음엔 꼭 저기에 앉자고 한다 ㅎㅎㅎ
야구응원의 맛을 안거다. 완전 재미있어 보인다고 꼭 저기로 가자고 다음경기 예매해 두라 한다 ㅎ
랑이와 나 또 같은 취미가 생겼다 ㅎㅎㅎ
밧데리의 방전으로 멋진 슬라이딩은 못찍었지만 뭐 그래도 괜찮다. 다음에 또 가겠다는 약속을 랑이에게 받았으니 ㅎㅎㅎ
이제 싸이에만 사진 올리면 되는데 피곤해서...ㅠㅠ 내일올려야지.. 일단 한숨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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