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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첫일기..

2010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10. 1. 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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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이 된지 벌써 10년이나 흘렀다. 시간참...

올해는 많은계획이 있다. 일단 랑이는 정비자격증을 따구 그다음 중장비를 딴단다.

그리고 난..

 

아이나 갖어볼까 생각을 했지만 왠지 뜻대로 안될듯하고

올해는 이사도 해야하고 올해는 경우도 장가가고..

 

어제는 해마다 호미곶가서 놀다 왔던 루리 올해는 이래저래한 사정으로 가지 못해 못내

아쉬워하는 아빠를 모시구 주문진가서 회나 좀 실컷 먹어볼려구 했는데..

왠늠의 눈이 새벽부터 퍼부어서 퍼부은게 맞지..

 

30cm가까이 내려 완전 도로마비 고갯길은 아예 통제불능 사람들 지나다니는길은

길가운데 내키보다 더큰 눈뭉치들 ㅋㅋ

햐 이런날도 있다.

 

언제지? 내 기억으로 4학년?5학년? 그때쯤 겨울방학이였는데 새벽부터 눈이 이렇게 왔었다.

워낙 눈오는거 좋아했던 나 빗자루 하나들구 내복바램으로 ㅋㅋ

집앞눈 치우다 어찌 어찌 동네한참밑까지 쓸구 올라왔는데 딱 쓸었던 만큼 내린 눈 그거보고

다시 또 한참 눈 치웠던 기억 ㅋ

 

춥지도 않았다 마냥 즐거웠던 나 그날이후 감기걸려 ㅋㅋ 고생하고 ㅋㅋ

그랬는데 그때 내가 쓸었던 그 동네에는 아파트가 들어섰다. 그때가 제일 행복했다..

 

그때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구 일기장에다 노래말처럼 적었는데

3일날 오후반 끝나구 늦은시간 일부러 서울집에서 잤는데 눈때문에 주문진 가지 못해 결국 아빠 회사드릴돈 아빠드리구

우린 성남으로..

아침 7시에 출발했는데 ..

지하철타구 가려다 갈아타기 귀찮아서 버스를 탔는데 엄청 밀린... 버스안에선 지각이라구 알리는 전화소리만 ㅋㅋ

결국 고개도 못넘는 버스 캬캬캬

탄천으로 돌아서 우린 종합시장조금 지난 우체국에서 내렸다. 장을 보기 위해

눈오는날 바리바리 싸들구 다시 집으로 도착한 시간 12시 ㅋㅋ

 

그래도 새해 눈많이 와서 다들난리라고 대란이라구 해도 나에겐 좋은추억이 되었다

언제인가 나이가 더들어 그때 초등학교때의기억을 못할때쯤 이날의 기억이 나에겐 또다른 기억으로 남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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