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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2022년 나의 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22. 10. 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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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 활동하는 사진동호회 카페에 문의글이 올라왔었다.

입주하는 단지 사람들끼리 조촐하게 운동회를 하는데 혹시 촬영이 가능한 분이 있는지 물어보는 글에 선뜻

내가 하겠다 했다.

 

회비를 걷어 하는 운동회라 촬영비용을 많이 드릴수 없다며 무척 미안해 하셨지만 난 굳이 안주셔도 된다고

행사 전날 까지 카톡을 주고 받으며 이야기를 나누었고 당일날 의왕으로 갔다.

준비하는 스탭을 시작으로 나의 촬영 삼매경은 시작~

명랑 운동회 답게 즐거운 운동회였다. 스포츠센터 대여하고 이것저것 준비할게 많았을건데도 처음이라고는 하지만 거의 완벽?? 다만 내가 혼자 촬영하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많았던 ㅋ 다행히 서브로 해주시는 다른분 덕분에 괜찮기는 했지만 중간 중간 핸드폰으로 동영상촬영도 하면서 열심히 담았다. 

 

4시쯤인가?? 동영상을 보내려는데 전송이 되지 않길래 수신 문제인줄 알았다.

행사가 다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 언제나 처럼 네이버 나우를 듣다가 카카오뮤직으로 바꾸었는데 어라??

먹통이다?? 게다가 판교IC쪽으로 나온 나 왠지 어수선하고 엄청 길이 막히는듯한 느낌??

 

금요일이라 그런가 싶었는데.... 카카오 서버가 있는 건물에서 불이나서 카톡이 먹통인.....

집에와서 그 사실을 알게 된... ㅋㅋ

 

불길이 잡히고 전원공급이 되면 두시간안에 정상화 된다했는데 12시가 넘어 1시가 넘도록 먹통인 카톡;;;

메일도 주소도 받아야했고 계좌번호도 보내야 했는데 ㅋㅋㅋ 결국 포기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그다음날인 일요일은 갑자기 시간이 된 상미와 함께 미리 집으로 가기로 했던 날이라서

 

결국 카톡은 화요일이 되어서야 완전 복구.....

예전에 네이버에서도 화재가 났을적에는 만 하루가 안걸렸는데... 아무리 주말이 끼었다고는 하지만 너무 심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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