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3달동안 아침근무를 해서인지 이젠 6시전에 알람없이도 눈이 떠지는 ...

상미가 대리러 올것이기에 슬슬 준비를 하면서 리니지2 게임도 모니터~

 

전날 일찍 출발해야 한다고 닥달한 나의 말이 신경쓰였는지 일찍 출발한 상미덕에 미리네 일찍 도착했다.

이미 외출준비를 하고 있었던 미리 ㅋㅋ

주말이고 가을날씨가 좋아 차량이 밀릴걸 아니까 시간절약겸 ㅋ

여전히... 진수성찬을 준비한 미리 ... ㅋ 내가 마파두부 좋아하니 매번 단골메뉴인데 고기도 굽고... 했다.

밥을 먹으면서 열심히 수다 삼매경인 여자 셋

몇달만에 모였다. 

 

그러면 안되는데 점점 상미가 불편하다? 라는 생각이 든다..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답답하고 물론 상미도 나에게 그러겠지만 ... 제일 중요한건 쓸데없이 오지랖이 넓다는거??? 상대방 기분을 공감할줄 모르는거 같고 자기 중심적인게 심하게 보여서 좀 불편하다?? 라고 느낀다... 얼마전에는 뜬금없이 병석이에게 연락을 했다가 병석이와 싸우게 만들고 본인은 아무런 말 안했다 하지만 본인생각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받아들이는 이는 달리 해석할수 있는 부분이 있는건데 병석이에 대해 잘 모른다면 주의해야 하는건데 나는 몰랐지? 아그래 ? 미안.. 이러고 말하는데 당황스러웠다. 게다가 왠지 날 감시하는듯한 기분??

뭐 여튼...

 

그래도 잘 지내고 있는 나 예민한 나의 기분일수 있으니까

식사를 마치고 시화호 휴게소를 가기로 해서 갔는데 주차할곳이 없었다. 세상에 그 넓은 휴게소 주차장이 이중삼중주차가 되 있는.. 그래서 대부도로 들어가기로 했는데 초입에 있는 

허니비치라는 카페에 들어간 우리~ 우연히 들어간거 치곤 아기자기하니 예뼜다.

루프탑도 있고 바로 앞이 바다인데 주차가 힘들긴 하지만 다행히 발렛이 있어서  어렵지는 않았다.

커피값이 좀 비싼게 흠이라면... 흠? ㅋㅋ

 

미리와 둘이서 카페여기저기 사진을 찍고 당기는동안 상미는 자리에서 가방을 지킨;;; 

그렇게 음료를 마시면서 또 수다를 떨고 셀카도 찍고 하면서 놀고 있는데 병석이에게서 연락이 왔다.

급하면서... 하지만 다음날이 월급날이라 말하고 거절했더니 바로 옆 상미에게 전화가 온... 병석이였다...

 

기분은 안좋았지만 통화가 끝나고 모른척 상미에게 누구냐고 물었는데 음? 친구~ 이러는...

더 기분 상한... 물론 둘이 특별한 관계는 아니지만 그런식으로 나를 의식하는것도 기분 나쁘고 뭐하는거지? 라는 생각에

그래도 바로 털어버리고 한참을 수다 떨고 다시 미리 집으로 ~

 

가는길에 횟집에서 오징어회도 사고

기다리면서 앞에 풍경도 좀 담고 ~

미리집에서 또 한상 거~~하게 받고  집으로 왔다..

토요일에 카톡이 되지 않아 계좌를 못보냈는데 문자로 보내달라고 하셔서 보내드렸더니 바로 입금된... 

나도 사진과 동영상 마무리해서 보내드렸다. 월요일부터 나이트근무라 여유롭게 휴식... 

 

요즘 꿈에 자꾸 그 인간이 나와서 안그래도 기분이 안좋은데 들리는 소문에 회사에서도 좋지 않아 옮기고 싶어한다는 이야기와 둘사이가 안좋아서 집에 들어가기 싫어 한다는 이야기... 대체 난 이런 이야기를 언제까지 들어야 하는거지?

 

남의 행복 망가뜨려놓고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랬다는것부터 그것부터 잘못된건데 다들 하는말 원래 그런사이는 끝도 안좋다면서 잘 헤어졌다고 한다. 내가 잘사는게 최고의 복수라면서

 

그래 지금 난 이대로 행복하니까 그걸로 된거야. 

금요일에 나온 병원창립기념일 선물 10만원 어제 받았다..

 

이제 곧 다음주면 인증인데 이거 끝나면 다음달에는 또 인센티브가 나오겠지?? 

그리고 12월엔 연차 비용이랑 자기개발비 그리고 상여금해서 받을거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은 빛으로 얼마 남진 않을거다.

그래도 나의 빛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고 나의 삶의 질도 높아지고 있으니 그것으로 만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