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강원도 2~

전날 소마오빠에게서 전화가 왔다. 카스에 올린 내글을 보고 아직 강원도면 인제로 오라고

소마오빠는 나에게 원격으로 포토샵을 알려주는 고마운 오빠이기도 하고 행사있거나 좋은 정보가 있으면 언제나 나에게 알려주신다.

사진도 잘 담으실뿐더러 자동차경주도 무척이나 좋아하시는 분이라 이곳저곳 당기시는데 이번에 어떻게 날짜가 맞았다.

 

불행히도... 내가 카메라가 없어서 고민하고 있었지만... 소니만으로 담아보려고 인제로 출발했다.

곰배령고개를 넘어 엄청 산속으로 들어갔다. 가는 길목 너무아름다운 경치에 엄청나게 넋을 놓고 혼자서 좋아서 소리지르며 도착

 

주차장에 주차하고 오빠가 알려준 곳으로 갔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예선전을 치르고 결승전 하는날 시작하기전에 포토타임이라서 소마오빠를 따라 트릭까지 과감히 들어갔다 ㅋ

 

 

이날 경기에 한민관도 나왔다. 제니시스 쿠페결승에서 당당히 3위!! 정말 잘했다.. 그런데 ㅋㅋ 포토타임 내내 얼마나 긴장을 하고 있었는지 계속 얼굴이

굳어져 있었다.ㅎㅎㅎ 왼쪽 여성분 옆

 

 

 

 

 

 

 

 

포토타임시간동안 아프리카티비 방송중이였는지 찰영중인 스태프들~

 

 

12시까지 찰영하고 본선시작한다해서 우리는 관람석이 있는 맞은편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생각해보니 아무것도 먹지 않은 이시간... 자판기라도 있으면 음료수라도 먹으려고 했는데... 없다..ㅠㅠ

음식과 물같은건 다시 건너편에 있는 호텔에서 사와야 한다네..ㅠㅠ

그래서 우리는 먹는것을 포기.... 그렇게 3시까지 경기를 구경했다.

 

 

 

 

출발전 마지막 포토타임시간!!

 

 

몇분이 남았는지 알려주는 ~~

 

 

 

 

 

흔들려서 잘 나오진 않았는데.... 69번의 한민관 차량~

 

 

 

 

 

 

 

전광판으로 실시간 방송중

 

 

 

 

 

 

 

 

 

4경기를 하는데 우리는 제네스스 쿠페경기까지만 보고 왔다. 속도감이 다른 차량과 정말 달랐다.

3시가 넘어서 우리는 돌아가기로 했다. 인제까지 나와서 홍천으로 고속도로에 올랐는데....

가평부터 무척 밀리는.........설악에서 내가 교대했는데.. 이 인간...

 

본인 위해서 교대해주었구만 잘 자고 일어나서 괜히 짜증부린다. 남은 열심히 밀리는 구간 힘들게 운전하고 왔구만.ㅡㅡ

같이 타고 왔던 소마오빠를 야탑에 내려주고 우리는 차 돌려주기전 필요한 세차와 청소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아까 나에게 짜증낸 이인간 때문에 오늘정말 즐겁게 좋았던 기분 다 망쳤다.ㅡㅡ

 

정말 염병할....이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