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허리아픈지 일주일째

2008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8. 12. 6. 18:12

본문

전에 정숙이와 근무하다 다친 허리가 또 다시 말썽이다..

30일날 근무하고 그다음날부터 일어나 앉기도 힘들어서 외출도 못나가고 좽일 방안에서 누워 있기 일주일째,,,, 지금 이글도 누워서 쓰구 있다는...ㅡㅡ

내가 아프면 제일 신경많이 쓰는 사람.. 바로 랑이 ㅋ

안그래도 자주 통화하는데 아프다 하면 아주 틈틈히 아니 1시간에 한번씩한다 ㅎㅎ 좀 괜찮냐구.

 

오늘도 이 추운날 힘들게 일하면서도 일어나지 못하는 내가 혹여 굶을까봐 간식까지 사다주구 갔다.

어제 일다녀와서 더 심해졌다.. 일주일 내내 놀수 있었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가지궁...

하지만 그 전날인 4일날은 강원도에 다녀왔다. ㅋㅋㅋㅋㅋ

이 허리를 가지구.. 잘 앉아 있지도 못하면서 우헤헤헤 나 대단 대단..

전날 3일날 출발해서 이천에서 그렇게 소원인 한정식을 먹구 케케케케 무지 먹구 싶었다는...ㅠ.ㅠ

 

강원도로 ㄱㄱㄱㄱㄱㄱㄱ

바람쐬러 간게 아니구 그냥 드라이브 목적으로 강원도가 제일 낫기 때문에..

정동진으로 제일먼저 갔다. 정동진에 있는 호텔에서 하루 자고 그다음날 아침 호텔에서 조식을 먹구

찬찬히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초당두부집으로 옮겼다.

 

 

썬쿠르즈 디럭스룸은 주중은 8만원 무지 싼가격 ㅋㅋ 그리고 아침에는 산책도 할수 있구 넘좋아..

오랜만에 간 썬쿠르즈 역시나 좋았다 헤헤헤헤 뒤에 있는 범선은 거의 흉물이 되어가구.. 관리가 안되어성

 

 

저 모래시계가 1년에 딱 한번돈다고 이야기 했는데도 영 믿지 못하겠다는.. 랑이.. ㅡㅡ

언제 내말 믿었어? 그래도 그 크기에 놀랐듯했다. 이제 며칠 안남았네를 연신 중얼거리면서...

 

 

 

정동진역으로 이동해서 여기에 들어오기전....

딱 멈추어선 랑이... 전에는 정동진역앞에는 기념품가계가 참 많았는데 지금은 거의 없어지구 있는 몇군데도 점포정리중이였다.. 그중에 랑이의 시선을 잡는 하나... 바로 범선.. ㅋㅁㅋ

시선을 못때는 랑이 때문에 하나 샀다. 5천원 ㅋ

그리고 경우 새차산 기념으로 조금만 선물해준다구 고르는 와중에 나 사고쳤다..ㅡㅡ

크리스탈 하나 깨묵었다는....ㅡㅡ 아 이늠의 사고본능...

그래도 마음씨 좋은 사모님 내가 깨트린 크리스탈 값 받지 않으셨는데... 아.. 이늠의 랑이 계속 갈군다..;;

 

아 이늠의 범선이 사람 잡는다..ㅠ.ㅠ

그리고 두부집가서 점심을 먹구 주문진으로 갔다.주문진으로 가기전에 너무 멋진 풍경이 있어서 또 작품하나(?)건진다구 열심히 셔터 누르기 ㅋㅋㅋ

 

 

 

 

모두 같은곳에 서서 찍은건데 서로다른 느낌이다.

 

 처음으로 아빠에게 회를 사다 드리기 위해 주문진으로 이동

그날따라 날씨도 포근하고 바람도 없는데 주문진에서는 복어축제중.. ㅋ

뭐 딱히 볼건 없었지만 역시나 각설이 공연 눈 못띄는 랑이 때문에 거의 끌다시피 나와 회감고르는데

아빠 단골인 집에서 5만원에 아주 푸짐하게 샀다.

 

그리곤 서울로 다시 ㄱㄱㄱㄱ

그렇게 좋던 날씨.. 우리 고속도로올리니깐 비가 오기 시작했다. 그래도 시간은 많이 걸리지 않게 도착했다.

2시 반쯤 출발했는데 서울에 도착하니 6시가 조금 안된 시각..

아빠랑 엄마에게 비밀로 하라 하고 회사서 간거라 엄마는 한참 저녁준비중..

회를 보고 너무 좋아하는 아빠 ㅋ

집에 왠일로 경우까지 있었다. 오랜만에 한가족이 모여서 푸짐한 회잔치를 벌였다.

정말 잘 먹었는데 역시나 남았다 ㅋㅋㅋ 아빠 회그렇게 좋아하시면서 역시 두접시는 무리였나보다 ㅋㅋㅋ

 

그다음날 드시겠다구 랩으로 꽁꽁싸서 냉장고 보관 뒤에선 엄마가 랑이 줄려구 찰밥 맛있게 해놨는데

계속 중얼거리면서 넘치는 밥때문에 고심하다 내가 그다음날 일나간다는 소리에 랑이보고

아들 내일 여기와서 저녁먹구 쉬다 저가스나 대리려 가던지 아니면 그냥 집으로강 이러는데

와~ 갑자기 혈압 상승..;;

 

그래도 랑이가 아빠 생각해서 자기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회 사서 아빠도 잘 드시구 오랜만에 경우도 잘묵구

회 안묵는 녀석인데...

시끌벅적한 하루가 되었다. ㅎㅎ

 

아 허리야... 누워서 하다보니 고개가 아파서 다시 앉아 있는중...ㅠ.ㅠ

 

이늠의 허리때문에 일주일째 운동도 못나가고 있다..ㅠ.ㅠ

'2008년 나의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곤한 하루  (0) 2008.12.12
내자리로  (0) 2008.12.11
11월30일...  (0) 2008.12.01
삼자대면?ㅋ   (0) 2008.11.27
첫눈  (0) 2008.11.21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