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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만들기

2008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8. 1. 1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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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에 에버랜드에 간건 이번이 두번째이다. 추운날 돌아당기기 정말 힘든데.. 왜 겨울에 가는날은 항상 제일 추운날만 가게 되는걸까 ㅋ 한달전에는 롯데월드에 다녀 왔었다. 생전처음으로 간곳ㅋ 좁아터져서 숨은 막혔지만 그래도 나름재미있었는데...

눈썰매 노래를 부르는 나를 위해 랑이가 특별히(?)시간을 내주었다. 아침에 늘어지게 잠을 잔뒤.. 준비하고 에버랜드에 도착하니 1시가 되어 있었다.

아무래도 어제 늦게까지 청소한게 무지 피곤했던 모양이다. 반품싼다구 뭉쳤던 몸상태는 괜찮아 졌다.

그래도 약간 허리가 아프지만 ㅋ

 

물개쑈를 본다음 내용이 많이 바뀌었다. 에버랜드는 자주 가면서 물개쑈는 이번에 두번째 ...

쑈가 끝나구 그렇게 가보고 싶던 몽키벨리로 가서 귀여운 원숭이들 보고 너무 사랑스러웠다. 바로 눈썰매를 타러 갈까 했는데 ㅋ 아직 점심전이라 점심을 먹었다. 다음부턴 그곳에서 식사를 해야 겠다. 깔끔하고 정갈하면서도 맛있었다. ^^ 바로 눈썰매를 타러 갔는데 처음엔 몰라서 한참을 줄서서 두번정도 탔는데 무서워서 더 못타겠더라..ㅠ.ㅠ

타다가 사람들하고 부딪칠거 같아서 그래서 랑이만 타라하고 사진도 찍어 주었다. ㅎㅎ

 

그다음 나가려는데..위쪽에 한군데 더 있어서 그곳에서 제대로 마음껏 눈썰매타고 놀았다.ㅋㅋㅋ

처음갔던 곳은 튜브를 반납하고 다시 줄서서 타야 하지만 그곳은 계속 즐길수 있는 곳이였다. 너무 재미있게 놀았다. 눈썰매타구 나와서 어차피 자유이용이니깐 놀이기구들 몇가지 타다 보니 6시가 다되었다. 곧 페점이라는 소리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에버랜드에서 나왔다. 시간은 무척 짧았지만 우리는 신나구 재미있게 놀았다.

 

에버랜드에서 나와서 집으로 왔냐? 아니다 서울집으로 갔다. 저녁도 먹구 경우랑 아빠 환갑이야기도 하고 아빠 환갑은 6월달인데 그냥 환갑잔치 안하고 8월에 식구들끼리 해외가기로 했다. 경비는 그때가서 어찌할지 정하기로 했다. 엄마가 자꾸 안간다구 해서 걱정을 했는데 경우가 자기가 대려 갈테니 걱정말란다. ㅋ

경우는 지금 대학이 4년제로 바뀌면서 내후년이나 되어야 졸업이란다. 조금 걱정된다. 병원일하면서 공부하는거라곤 하지만 본인 용돈도 궁할건데 어찌 경비 충당할지...

 

울아찌에게 8월까지 열심히 일하라구 했다. 뭐 그전에 강원도 한번 다녀와야 겠지만 ㅋㅋㅋ 경우가 어디로 가야할지 여행지하며 견적 내본다했으니 신경쓸일이 줄었다.

 

근데.. 왜 우린 에버랜드에만 가면 페점할때까지 노는걸까.. ㅋ

 

돌아오는길에 경우가 랑이에게 무엇인가를 준다.. MP3;;

내가 달라 할적에는 선물받은거라 안된다 하더만...랑이쓰라구 준다..ㅠ.ㅠ 이런...

우엉...

 

오늘 무지 추워서 눈썰매탈적에 감기거릴까봐 중무장하고 갔다. 엄마가 사준 오리털 점퍼랑 곰돌이 모자랑 귀돌이..

귀돌이는 랑이가 하고 난 곰돌이 모자.. 저 곰돌이모자 쓰면 울랑이는 나보면 웃기 바쁘다...귀엽다구.. 전혀 아니구만..ㅡㅡ

아쉽다.. 오랜만에 쉬는 날이 이렇게 빨리 지나서... 하지만 오늘도 좋은추억 하나 만들었다. ^^v

 

 

랑이를 만난후.. 마음의 안정이 많이 된다.. 내가 벌어서 내가 하고 싶은것 내가 사고 싶은것 눈치안보고 마음졸이지 않구 마음껏 누릴수 있어서 행복하다.

아빠 환갑이야기를 했을적에 랑이는 좋은선물 꼭 드리자고 말해주어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서울집에서 그렇게 잘하는건 아니지만 랑이도 서울집도 나에게 아픔이 안되어서 내가 중간에서 힘들어하지 않게 해주어서 오늘도 나는 미소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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