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살아야가면서 참 많은 사람을 마주친다...
어쩔땐 그사람을 사랑하고 어쩔댄 친구로 지내다가 헤어지구 그러다 문득 그런생각이 든다...
시간이 흘러 어느날의 내 모습을 떠올리며 내가 알았던 무수한 사람들중 날 기억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또 다들 지금은 어떤모습으로 살아가는지 행복한지....등등....
잡생각의 대가인 나에겐 평범한 일상이긴하지만...
얼마전 버스를 타고 윤권이에게 가다가 저녁노을을 봤다... 잔잔한 음악과 함께....
오랜만에 보는 저녁노을과 도시의 야경이 뒤섞여서 아름답기도 하고 왠지 외로워 보이기도 했다.....
내홈피에 사람들이 이젠 잘 들어오지 않는다... 가끔 친구들의 글이 올라와 있을뿐이다...
다들 그렇게 바쁘게 생활하나 보다... 오늘 현이에게 전화를 했다....
힘들어도 조금만 참으라구 나도 잘되어가니 너도 곧 잘될거라구...항상 힘들적에 같이 힘들어했던 우리사이였기에 이젠 같이 행복해 질거라구....
어젠 윤권이 작은집에 다녀왔다... 친구들과 어울리기 싫어하는 윤권인 그래도 자신의 식구들과는 잘 어울리는 편이다... 무엇이든 애늙은이 같기만 하다...
식구들중 재일 여유럽고 풍족한 작은아버지는 윤권이가 자격증을 따고 지금 받구 있는 관찰이 끝나면 가게를 하나 열어주신다 했다.. 그말에 기분좋아 들떠있는 윤권이 어찌 되었던 더 공부 열심히 하게 되었다....
나의손도 윤권이의 관심으로 거의 다나아가구 윤권이가 그렇게 좋아하는 윤권이와 나와의 이야기인 권이와옥이의알콩달콩이야기도 다시 쓰기 시작하고 주위가 평온한거 같지만 아직 무엇인가 남아있는듯한 기분....
점심에 라면 한봉지를 끓으며 이생각저생각했는데 내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ㅋ
아침에 눈도 많이왔다... 처음으로 많이 온듯하다... 그래도 여전처럼 그렇게 신나거나 하지 않는다. 오히려 눈이 오는 날은 더 외롭다... 비올때처럼.....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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