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아니 어제 부터 밤근무가 시작되었다..
앞으로 2일....
저번에 만났던 동창 이였던 47병동 선생님두 오늘 밤근무이다...
며칠째 윤권이와 알수 없는 전쟁중이다...
그렇게 오래 가지 않는 윤권이와 뭐 하나만 꼬뚜리가 잡히면
며칠이구 말하지 않구 지금은 도를 지나쳐서 냉담하게 내가 모르는 사람 대하듯
그렇게 지내구 있다...
윤권이의 핸드폰이 또 정지 되었다.. 한달 평균 40만원을 써서 도저히 감당이 되지 않아
3달을 밀려 그렇게 된것이다...
처음엔 내 예전 011을 살리고 지금의 내 핸드폰을 줄까도 생각했지만
만약 이번호도 엄청 밀리면 핸드폰 값만 백만원이 넘어가는 것이다.
그래도 훗...
참이상하지...
필구녀석과 살적에는 그 녀석이 날 싫어하는것을 알아가면서 무척이나 마음고생을 했지만
이번엔 윤권이의 괴롭힘이 마냥 귀찮기만 할뿐이다...
이런것이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일까...
너무나 확연한 차이....
내가 밤근무를 하는 동안 이제 윤권이는 집에 오지 않는다...
내가 없는 집에서 혼자자기 뭐하다구 기숙사에서 잔다구한다.
원래는 당직서던 사람이 있었는데 지난달로 그만두어서 두사람이 돌아가며 서야 한다구...
몸에 아토피가 더 심해 지고 있다...
내가 봐도 징그러울정도로 상처가 심하고 가렵구...
이때쯤이면 사라졌는데...
어제 머리도 다듬었다... 마음같아선 확 커트로 자르고 싶었지만 또 후회할거 같아서
간신히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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