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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어버이날을 즈음하여...

쉼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7. 5. 8.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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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에게 드리는 장미 한 송이 한 신사가 꽃가계 앞에서 차를 멈추었습니다. 2백 마일이나 떨어진 자신의 어머니에게 꽃다발을 보내달라고 주문할 참이었습니다 그때 한 소녀가 갈가에 앉아 울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소녀는 그가 차에서 내리기 전부터 울고 있었지요 신사는 소녀에게 왜 우느냐고 물었습니다 "엄마에게 드릴 장미꽃 한 송이를 사고 싶거든요.그런데 저는 75센트밖에 갖고 있지 않아요. 장미 한 송이는 2달러나 하는데 말이에요." 신사는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습니다 "나랑 가게 안으로 들어가자. 내가 장미 한 송이를 사줄께." 신사는 소녀에게 장미를 사주고,자신의 어머니에게도 꽃다발을 보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가게를 나오면서 신사는 소녀에게 집까지 태워주겠다고 제의했습니다 "고마워요! 그럼 엄마에게 데려다 주세요." 그런데 뜻밖에도 소녀는 신사를 공동묘지로 안내했습니다 소녀는 만든지 얼마되지 않은 무덤 앞에 다가가 장미를 내려 놓는 것이었습니다 신사는 꽃가계로 돌아가 어머니에게 보내는 꽃주문을 취소 하면서, 그 자리에서 꽃을 샀습니다 그리고는 2백 마일이나 떨어진 어머니의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 C.W.맥칼 - 우리 아버지는 네 살 때-- 우리 아빠는 뭐든지 할 수 있어. 다섯 살 때-- 우리 아빠는 많은 걸 알고 있어. 여섯 살 때-- 우리 아빠는 너네 아빠보다 똑똑해. 여덟 살 때-- 아빠가 모든 걸 정확히 아는 건 아니야. 열 살 때-- 아빠가 자란 옛날에는 분명 지금과는 많은 게 달랐어. 열두 살 때-- 음, 그래, 아빠가 그걸 모르는 건 당연해. 아빠는 어린시절을 기억하기엔 너무 늙으셨어. 스물한 살 때-- 우리 아빠 말야? 구제불능일 정도로 시대에 뒤떨어 졌지 스물다섯 살 때-아빠는 그것에 대해서 약간 알기는 하셔.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아주 오랫동안 그런 일을 경험해 오셨으니까. 서른 살 때-- 아버지의 의견을 여쭤보는 게 좋을 듯싶어. 뭐니뭐니 해도 아버지는 경험이 많으시니까. 서른 다섯 살 때-- 아버지에게 여쭙기 전에는 난 아무 것도 하지 않을 테다. 마흔 살 때-- 아버지라면 그 일을 어떻게 처리하셨을까, 아버지는 아주 현명 하셨고 풍부한 경험을 갖고 계셨지. 쉰 살 때-- 아버지가 지금 내 곁에 계셔서 이 문제를 상의할 수 있다면 난 무슨 일이든 할 것이다. 아버지가 얼마나 훌륭한 분이셨는지 알지 못했던 것이 너무 유감이야, 아버지로부터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을텐데 앤 랜더스...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아이와 함께 손가락으로 그림은 많이 그릴지언정 손가락으로 명령하는 일은 덜 하리라. 아이를 바로 잡으려 하기 보다는 아이와 하나가 되려고 노력하리라. 시계에서 눈을 떼고 아이를 더 많이 바라 보리라. 더 많이 알려 하기 보다는 더 많은 관심을 갖는 데 마음을 쓰리라. 하이킹도 더 많이 하고 연도 더 많이 날리리라. 놀면서도 심각하기 보다는 진지한 유희를 즐기리라. 들판을 더 많이 뛰어 다니고, 별들을 더 오래 바라 보리라. 껴안기는 더 자주 하고 다투기는 덜 하리라. 덜 단호하고, 훨씬 더 많이 긍정하리라. 자존감을 먼저 세워주고, 집은 나중에 세우리라. 힘에 대한 사랑을 가르치기보다는 사랑의 힘을 더 많이 가르치리라. 다이엔 루먼스 무 료 어린 아들이 엄마에게 다가와서는 쪽지 한 장을 건넸다. 엄마는 앞지마에 손을 닦은 다음, 쪽지를 읽었다. 잔디 깍은 것 5 달러 이번 주에 내 방 청소한 것 1 달러 가게에 엄마 심부름 갔다온 것 50 센트 내 동생 돌봐준것 25 센트 쓰레기 내다 버린 것 1 달러 좋은 성적표 받은 것 5 달러 마당 청소하고 비질한 것 2 달러 전부 합쳐서 받을 것 14달러 75 센트 엄마는 기대에 차 서 있는 아이를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펜을 집어들고 종이 뒷면에 이렇게 썼다. 아홉달 동안 내 뱃속에 너를 데리고 다닌 것 무 료 네 곁을 지키고 앉아 널 간호하고, 너를 위해 기도한 시간들 무 료 너 때문에 여러해 동안 흘린 눈물 무 료 너 때문에 불안으로 지샌 모든 밤들과 너에 대한 끝없는 염려 무 료 장난감, 음식, 옷. 심지어는 네 코를 풀어준 것까지도 모두 무 료 아들아, 그래서 네가 이것을 모두 더하게 되면 참된 사랑의 전체 값은 무료. 아들은 엄마가 쓴 글을 다 읽고 나더니 묵은 눈물을 뚝뚝 흘리는 것 이었다. 아이는 엄마를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 엄마, 정말 사랑해요," 그리고 나서, 펜을 꺼내 아주 큰 글씨로 이렇게 썼다. "전부 다 지불되었음." M 애덤스 어머니의 사랑 한 아들이 장성하여 어떤 여자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 여자는 아름답기는 했으나 잔인하고 표독스런 성품을 지니고 있었다. 그래서 어머니는 선뜻 둘의 결혼을 허락할 수가 없었다. 청년의 어머니가 자기를 싫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여자가 어느 날 말했다. " 당신 어머니의 심장을 가져오세요, 그러면 당신의 사랑을 받아들이겠어요." 청년은 이미 사랑에 눈이 멀어 있었다. 여자의 말에 그는 즉시 어머니에게 달려가 잔악스런 살인을 저질렀다. 아들의 만행에 어머니는 영문도 모른 채 숨은 거두었고, 청년은 오직 여자가 좋아할 것만 생각하며 정신없이 내달렸다. 그런데 한참을 달리던 도중 돌 뿌리에 채여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이때 그의 품에서 떨어진 어머니의 심장이 데굴 데굴 땅바닥을 구르면서 아들에게 물었다. "얘야, 어디 다친 데 없니?" 카네이션 연가 박 해 옥 섶 고운 회장저고리 치렁치렁한 남치마 아래 부끄러운 듯 내비치던 하아얀 버선코 같던 내 어머니 오동장(梧桐欌) 깊이 묻어둔 비단치마 삭둑 잘라 몸빼 바지 지어 입고 사방공사 부역 나가 보리쌀 받아 이고 와 토마루에 내리며 까맣게 웃으시던 용감한 전사 같던 내 어머니 빨랫줄에 조르륵 나앉은 제비새끼처럼 날만 새면 껄떡대던 일곱 아이 배주려 설음 탈까 갖은 고생 겨워도 고주망태 아부지 받들어 뫼시던 내 어머니 잘남도 못남도 다 제할 량이다 사는 일 때문에 욕심 껴안지 말그라 그토록 소박한 결을 내세우시더니 어머니 이제는 바보천치 되셨나보네 비 내려도 처마 밑도 들 줄 몰라 치덕치덕 걸음 휘감는 젖은 옷으로 내 집 앞을 나그네처럼 지나쳐 가시네 살 토막보다 대가리 맛나다던 이밥보다 꽁보리밥 맛나다던 거짓말쟁이 내 어머니 깊디깊은 바다에 드셨나 풋보리밭고랑에 종달이 되셨는가 오월이면 아, 오월이면 마음자락 싸매어도 눈물만 터져 어둠 같은 그리움이 붉게 피어 나부끼네 부생모육 그은혜는 태산보다 높고큰데 청춘남녀 많다한들 효자효부 안보이네 시집가는 새색시는 시부모를 마다하고 장가가는 아들놈은 살림나기 바쁘다네 제자식이 장난치면 손뼉치며 웃으면서 부모님이 훈계하면 벌레씹은 표정이네 제자식은 떠들어도 싱글벙글 좋아하며 부모님의 기침소리 듣기싫어 인상쓰네 제자식의 오줌똥은 맨손으로 주무르나 부모님의 기침가래 불결하여 밥못먹네 과자봉지 들고와서 아이손에 쥐어주나 부모위해 고기한근 사올줄을 모르도다 애완동물 병이나면 가축병원 달려가도 늙은부모 병이나면 그러려니 태연하고 열자식을 키운부모 하나같이 키웠건만 열자식은 한부모를 귀찮으레 여기누나 자식위해 쓰는돈은 아낌없이 쓰건만은 부모위해 쓰는돈은 요것조것 따져보네 제자식들 손을잡고 외식회수 잦건마는 늙은부모 위해서는 한번외식 망설이네 4 몸이 가는 길이 있고 마음이 가는 길이 있습니다. 몸이 가는 길은 걸을수록 지치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멈출때 지칩니다.. 몸이 가는 길은 앞으로만 나 있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돌아가는 길도 있습니다. 몸이 가는 길은 비가 오면 젖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비가 오면 더 깨끗해 집니다. 몸이 가는 길은 바람이 불면 흔들리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바람이 불면 사랑합니다.. 배경음악은... Mama Sang A Song / Bill Anderson 입니다.
출처 : ★ 아낌없이 주는 사랑 ★
글쓴이 : 작은바구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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